비교할 바가 안된다 된다는 개인의 주관이 개입하니까요

분명한 차이는 있습니다.

DSLR 로 수년간 사진찍었고 싸다고는 할 수 없는 렌즈들도 여럿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댓글에서 이야기한 1인치 하이엔드 디카도 하나 있구요. 그리고 가장 최신의 플래그십 폰 씁니다

사진은 분명히 dslr > 디카 > 폰카 순으로 차이납니다. 이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무슨 카메라를 쓰느냐는 주관이 들어가고 선택이들어가는거죠

예전엔 dslr 썼지만 지금은 안씁니다. 결과물이 분명 더 좋은걸 알지만, 그 반대로 번거로운점도 많으니까요. 무겁고 귀찮고 불편하고 등등... 전 그래서 하이엔드 디카 정도로 타협봤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정도의 결과물 이하는 받아들일 수 없어서 dslr 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있겠죠. 또 누군가는 이정도 차이는 의미없어 난 폰카도 충분해 라고 할 수 있구요.

누군가에겐 아반떼만해도 충분 할 수 있고, 누군가는 그랜져도 모자라고, 또 누군가는 벤츠도 모자랄 수 있는거니까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결과물은 분명히 차이납니다. 솔직히 최대한 주관배제하고 인화 안하고 그냥 폰으로만 봐도 차이납니다. 특히 사람 사진 찍어놓으면 더 티납니다.

사진 1도 관심없는 처제 와이프가 사진봐도, 이 사진들이 확실히 예쁘네 합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추가 소비를 해야하는 정도인지는 각자가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

답답한 답변같겠지만, 비교할 바가 되냐 안되냐 불편을 감수 할만하냐 아니냐는 사람마다 다른 영역이라. 직접 찍어보시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습니다 ㅠ

그래서, 한 번 사진기 사서 찍어보고 싶다 생각드시면 바로 거금들여 카메라 사시지 말고 나온지 2~3년정도 되어서 감가 충분히 되었고 거래 활발한 하이엔드 디카-소니 rx100이나 이런것들- 중고로 사셔서 좀 찍어보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찍어보고 차이를 직접 체감해보시고 이정도는 감수할만하다 하면 계속 쓰시거나 중고로 산것 다시 처분하고 새로 카메라 사시고, 에이 뭘 이정도 차이야 하는 느낌이 들면 다시 중고로 파시고 폰카 쓰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조금 번거롭긴해도 카메라 필요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지언정 수업료가 저렴합니다. 괜히 새거 비싼돈주고 샀는데 하 헛돈 썼네 느낌들면 이래저래 난감하니까요.

사진질 오래한 사람으로 흔히 말하는 스르륵아재 입니다.

폰카와 데세랄을 비교중이시라면 자신있게 폰카에 한표 입니다.

디카는 사실 어정쩡한 포지션으로 인기가 없어졌고 데세랄은 폰카와 비교가 불가능 합니다.

계란 후라이와 오믈렛? 재료만같지 다릅니다.

그럼에도 폰카를 추천하는 이유는 데세랄은 그냥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좋은 사진을 얻기위해 카메라를 들고다니는 사람은 일부 또는 초기뿐 입니다.

어느 순간 그냥 사진이 좋아서 인생의 짐마냥 어깨가 끊어질듯 들고다니는겁니다.

좋은 사진 이쁜사진 찍고싶으시고 대형인화 할게 아니라면 폰카도 잘나와요.

영상은 비교대상에 따라서는 폰카가 더 좋을 수도 있어요.

고감도 노이즈는 폰카가 불리합니다만 선예도는 폰카보다 못한 카메라들도 존재합니다. 

하나 더 추가해보자면

4k 60p 지원하는 카메라가 생각보다 많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