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중고거래가 그리 활발치 않네요..ㅠㅠ14

판매량이 2008년에 피크를 찍고 점점 내려가고 있죠.

2008년 대비 1/5로 감소했다고 하더라구요.

캐논조차 일반 소비자용 카메라 사업부는 적자다 라는 말을 하고 있고

카메라는 이미 쓰는 사람만 쓰는 그들만의 리그화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제조사들이 요즘 유튜브 시장이 커지면서 1인미디어쪽으로 해서 활로를 찾고는 있는 것 같은데

시장이 점점 줄면 줄었지 커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검색하실때 Buy It Now 옵션을 켜고 검색하시면 비딩을 따로 안해도 됩니다. 

셀러는 잘 모르겠네요.

이게 m42, C/Y 같은 그때 그시절 렌즈를 모으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ebay는 유용한데

이게 현행 렌즈들은 중고던 신품이던 ebay는 어지간해선 가격적 메리트는 없어요.

제가 잘못찾은게 아니었군요. 바로 사기는 당연히 비싸고 그나마 싸게 구매하려고 bidding하는건데

bidding으로 구매해도 이것저것 따지면 해외 중고가가 국내 신품에 육박하더라고요. 넘는것도 많고요.

B&H에서 삼각대 살 때는 좀 쌌는데 여기도 할인 안 하면 비싸긴 하네요.

천상 중나 잠복하면서 매물기다리거나 계획했던 렌즈 말고 차선 렌즈를 써야겠어요 ㅠ

덧글 주신김에 여쭤봅니다.

차선으로

직구 메리트 없는 대표적인 품목이 카메라입니다.

35-100mm는 망원줌이고 12-60mm는 표준줌이라서 뭐가 더 좋다 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12-60mm이 표준줌이니깐 여러모로 무난하긴 합니다만 

결국 님이 뭘 찍느냐가 포인트 같아요.

음.. 둘 중에 하나를 산 후에 산 렌즈의 효용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는 환경에서 촬영하며

촬영 능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접근하면 별로일까요?

망원줌 사서 주구장창 망원샷으로 촬영감각을 익힌다거나

표준줌으로 웬만한 거리를 커버하며 사진을 촬영하며 감각을 익히거나 해보려고 여쭤보았습니다.

망원줌 렌즈는 화각의 최댓값 최소값 화질이 별로여서 추천하지 않는다던가,

제안한 표준줌렌즈의 무게와 부피가 제법 나가서 두루두루 무난하지만 마포의 장점을 잃는다던가

기타 사람들이나 제가 생각지 못한 변수들이 어떤게 있을까 하는 기댓값을 포함해서요

물론 막연한 질문을 너무 많이 받으셔서 가장 안정적인 대답을 해주심은 압니다. ㅎㅎ

둘 다 모니터링해서 빠르게 나온 매물을 구한 후 렌즈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 사진을 익혀보는걸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난하게 가겠다하면 12-60mm가 좋고

15mm가 있는 상황에서 완전히 다른 쟝르의 사진을 한번 찍어보겠다 하면 35-100mm F2.8이 괜찮기는 합니다.

그래서 님같은 스타일로 접근하시려는 분에게는 35-100mm으로 가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실내에서는 좀 답답 할 수 있지만 님에게는 15mm가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참고로 35-100mm이라는게 단순히 멀리있는 것을 찍는다 라는 것도 있지만

풍경도 찍고, 인물도 찍고, 꽃도 찍고 정말 다용도로 쓸 수 있기도 해요.

풍경도요 그 압축감에서 오는 특유의 느낌이 있어요. 그걸 좀 활용해보는 것도 좋구요.

무게와 부피는 괜찮아요.

마포의 장점을 잃지는 않아요.

35-100 F2.8 여기에 해당하는 다른 판형의 렌즈 한번 봐보세요. 

캐논 하얀색 렌즈 그거 1.5kg입니다. 크기도 크구요.

APS-C 전용 설계로 나온 후지 50-140mm F2.8도 1kg이구요.

렌즈는 망원으로 갈수록 마포만의 휴대성이 매우 뚜렷해집니다.

또한 렌즈를 이것저것 많이 갖고 다닐수록 마찬가지로 휴대성이 뚜렷해지구요.

 12-60mm F2.8-4도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죠.

다만 GX9이면 그립이 좀 부실해서 쓰시다가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그립을 따로 사시는걸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도 GX9을 쓰는 입장입니다만 그립이 좀 많이 아쉽긴 하더라구요.

근데 GX9을 번들킷으로 산게 아니라 바디만 사고 거기에 15.7만 따로 사신거에요? 

감사합니다. 사실 100mm 이 주는 신기함?이 살짝 기대되긴 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새롭게 세상을 보는 거니까요.

35-100 4-5.6이 정말 컴팩트하다고는 들었습니다. F값이 아쉬울 따름이예요 ㅠㅠ

2.8이 다소 크겠지만 마포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거라 믿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많이 가지고 다닐수록 마포 장점이 더 있겠네요. 말씀하신 캐논 하얀거,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아빠할매동생 백통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습니다. 허허. 그렇게 비유하니 사이즈 체감은 확 되네요.

아직 그립 불편한지는 잘 모르겠어서 따로 그립을 안 고민해봤는데,

그립감이 결국 부피가 커지는건 아닐까 고민해봅니다..

네 바디에 15.7만 산 겁니다.  정확히는 바디와 15.7 조합을 파는 분에게 구매한 중고고

gx9부터는 바디만 따로 파니까 원 주인분이 바디만 따로 사신거 같아요. 박스가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