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DSLR 시절엔 가격 쌌었는데13
- [* 비회원 *]
- 등록일 2019-08-03 16:08
- 조회수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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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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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소니 바디는 싼데 렌즈가 비싼거 아닌가요? 특히 55.8z 이 렌즈 땜에 더욱 더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칼이사 같은 렌즈랑요.
타사 50.8은 10만원 짜리도 있는데 몬 55.8이 100만원이나 해?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55.8z는 보급형 렌즈가 아니라 고급형 렌즌거 알곤 그 생각 안하고 있네요. 그리고 RF렌즈 가격보면 소니 GM렌즈가 비싼게 아니더라구요.
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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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50mm 1.8이 100만원이니 미친거 아니겠습니까?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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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프리미엄화 되었다랑은 다른 문제죠
10만원 짜리가 50만원으로 오른거랑
20만원 짜리가 30만원으로 오른거를
다들 프리미엄화 되가서 그런거다 라고 말하면 너무 단순하게 보는거죠.
소니가 타사 대비 유독 비싸다 라는 말을 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소니는 저가형 라인이 잘 없고 고가형 위주로만 제품을 출시하고 있을 뿐이지
고가형들끼리 비교하면 소니라고 해서 유독 비싸다 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소니가 타사보다 유독 가격이 많이 올랐다 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고가형 위주로 개편했다는거 자체가 결국 그말이잖아요
이전에는 고가형 위주로 팔수가 없었죠
소니가 무슨 광학회사냐? 소니가 언제부터 카메라 만들었다고..
이런 시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미놀타도 인수하고 뭐하고 했었던거죠
예전 소니 브랜드 갖고는 고가형 제품을 만들어봐야 비싸게 팔 수 없던 위치였던거고
지금은 기술도 인정받고 위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고가형 위주로 나올 수 있는거잖아요
또 소니의 저가형 보급형 라인도 타사 비슷한 라인보다 비쌉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a200 때는 소지섭을 전면으로 내세워서 작가주의 마케팅으로 나름 성공해서 3강으로 올라갔던 시절이기는 했습니다만
여전히 소니가 무슨 광학이냐 라면서 안좋게 보던 시전이 있던 시절이었죠.
그렇다고는 해도 가격이 저렴했다 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일부 저렴한 제품들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전체적인 가성비는 그렇게 좋은 소리는 못 들었던 것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당시 소니는 전자제품계의 명품 브랜드가 되겠다면서 소니 딱지에 거품이 좀 섞인 값을 매겼었거든요.
"지금은 기술도 인정받고 위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고가형 위주로 나올 수 있는거잖아요" 라고 하셨는데
저는 사는 사람이 없어서 고가형 위주로 나올 뿐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시장 규모가 어느정도 받쳐주면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같은 시장 규모에서는 채산성이 떨어집니다.
이찌방 캐논 조차 일반 소비자용 카메라 사업부의 적자를 다른 사업으로 매꾼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카메라 시장의 현주소에요.
이런 상황에서 저가형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것은 이윤추구를 목표로 하는 기업입장에서는 좀 아니죠.
소니의 저가형 보급형 라인이 타사 비슷한 라인 보다 비싸다고 하셨는데 저는 소니가 딱히 비싸다라는 인상은 못 느꼈습니다.
밑에 칼번들 언급하셨는데
소니의 칼자이즈 렌즈들은 전반적으로 봤을때 DSLR 시절보다 지금이 더 저렴해지지 않았나요?
오랜만에 스르륵에 가서 예전에 제가 썼던글을 봤는데(저는 제가 스르륵에서 활동했다는 사실도 잊고 있었습니다)
소니 포럼도 그렇고 다른 브랜드 포럼에서도 그렇고
당시 소니와 다른 경쟁기종과 비교해서 추천글을 보면
거의 모든 포럼에서 가성비는 소니고 렌즈 바디 합쳐서 그 가격에 그 성능을 구할 수 있는건 소니 뿐이라는 댓글이 달렸었기 때문에
지금 소니 가격 생각하면서 격세지감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쓴겁니다.
느낌으로 쓴 글이 아니라 예전에 올라온 글들 보고 쓴글이에요.
적어도 동세대 캐논 니콘 보다는 명백하게 쌌습니다.
당연히 a200보다 더 전시기엔 더 했겠죠.
소니가 명품 코스프레는 디카 만들던 시기에 항상 해왔지만 저당시 시점까지 항상 실패만 반복했던거잖아요.
똑딱이도 명품코스프레하면서 타사보다 비싸게 팔았고 717 같은것도 타사 데세랄급으로 팔았잖아요.
근데 그게 데세랄에선 안먹혀서 잠깐 명품 코스프레 하는데 좀 지나면 가격 확 떨어지고의 반복이었잖아요.
사는 사람이 없어서 고가형 위주?
타사에선 보급형 모델 잘만 나오잖아요.
올림푸스나 파나소닉이랑 비교해서도 유독 고가형 모델에만 치중하고 있고
그나마 몇 안되는 보급형 모델들도 신제품 없다지만 동세대 다른 회사 보급형보다 비싸요
지금 중고시세도 그렇고요.
어쨋든 저는 전반적인 카메라 시장의 분위기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걸 감안해도 소니의 행보가 유독 다르다는 말을 하는 거고요.
인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이 검색만 하면 나오잖습니까
렌즈 여러개 안사도 되니 데세랄보다 경제적이다 이런 소린 있었지만요
올림푸스나 파나소닉이 라인업 정리 한다고 해봐야 pl이나 gf 접을 일은 없잖습니까
신제품이 젤 자주 나오고 최신형바디도 양사의 엔트리 라인에서 계속 나오고 있고요.
또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는 시장 상황을 떠나서 원래 라인업이 복잡해서 정리 필요성이 있었다고 봅니다.
타사와 비교해도 유독 저런점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그거랑은 별개의 문제라도 봅니다. 영향은 있었다 쳐도요.
가격을 아시는 분이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가 더 의아합니다.
a3000 a5000도 타사보다 비싸잖아요. nex3 5도 타사보다 비싸요.
300d는 F717보다 1년하고도 수개월 후에 나옵니다.
그 사이에 카메라쪽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있었는지 엄청 획기적인 가격으로 나왔죠.
소니 스테디 셀러라 볼 수 있는게 a6000인데 이거의 경쟁모델은 e-m10 mark2, gx85였죠.
초기에는 셋다 가격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중고시세 말씀하시는 거라면 이건 제조사가 만드는 가격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만드는 가격이죠.
그래서 님이 말씀하시는 "소니의 행보", "점유율이 올라가니 입장이 바뀌어서" 와는 별개의 문제구요.
02 03 1년 차이가 그렇게 컸었나 싶네여
300d 전작이 없었고 그전엔 중급기만 존재했었지만 717나오고 1년뒤에 300d 나왔고
그리고 717 1년전엔 707이 있었잖아요 717 다음엔 818인가 808인가도 있었고요.
제가 말하고픈건 소니가 명품 코스프레 하면서 비싸게 내놨다가 말아먹고 가격 내리고 다시 명품 코스프레 하다가 안통해서 가격 내리고 이짓거리를 여러번 해왔다는 겁니다. 717이 거슬리면 707로 바꿔서 생각해도 되잖아요. 어차피 717은 707이 성공해서 나온 후속작이니까
말이 경쟁모델이지 em10 마크2가 스펙은 더 위죠. 스펙이 딸림에도 경쟁모델로 밀 수 있다는거 부터가 제 주장과 일맥상통하지 않나요?
중고시세도 말한거 맞지만 신품 가격을 말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중고 시세는 소비자들이 만드는게 맞는데 소비자들이 왜 소니는 비싸게 거래하고 올림푸스는 싸게 파냐면 소니가 매물이 많고 점유율이 높으며 신품 구매가도 몇년지 지났음에도 아직도 받을만큼 받으니까 그렇죠.
소니가 아직도 10년전 위치였으면 중고가도 똥값이었겠죠.
a6000이 e-m10 mark2보다 스펙이 딸린다 라는 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좀 다를겁니다.
마이크로포서드는 센서가 작아서 화질이 별로다 라면서 아얘 고려대상에도 안넣는 분들이 많거든요.
저도 님의 말씀에 많이 동의합니다.마이크로포서드는 센서가 작아서 화질이 나쁘다는 인식이 강하죠.
반면에 미러리스는 소니다! 라는 인식이 강하구요.
이게 중고 시세에 영향을 준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처음에 "점유율이 올라가니 입장이 바뀌어서" 이거를 소니가 가격을 그렇게 책정한다 라고 읽었던 건데
님이 중고가를 많이 생각하면서 답변을 다신걸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더 큰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