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풀프레임과 크롭바디 차이점 ??3

고감도에서 저노이즈도 차이가 크고요.

이건 그냥 이렇게 알고 계시면 간단합니다.

- 이미지센서 판형에 따라 초점거리별 화각이 다르다.

- APS-C용 렌즈는 APS-C 센서에 맞춰서 나오기때문에 딱히 이미지 서클이 크롭이 되지는 않는다.

- APS-C바디에 135 풀프레임용 렌즈를 물리면 중앙 일부만 크롭해서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135 풀프레임 바디에 645 렌즈 물리면 똑같이 중앙 일부만 크롭해서 사용하겠죠.

- 초점거리는 안바뀐다. 간혹 크롭바디에 물리면 초점거리가 바뀐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센서가 큰 카메라의 장점은 수광면적이 넓기에 거기서 오는 화질입니다.

계조표현, 고감도 노이즈 등이 좋고

또 센서가 큰 만큼 더 많은 화소를 집어넣기에도 용이하죠.

그리고 얕은 심도 표현에 유리하죠.

같은 화각일때 센서가 클수록 초점거리가 길어집니다.

예를 들어 47도 화각의 경우

후지 50s 이런 애들은 63mm죠.

캐논 rp면 50mm고

e-m1x면 25mm고

이런식으로 같은 화각일때 센서가 클수록 초점거리가 길어집니다. 

초점거리가 길면 착란원의 크기가 커지고 심도가 얕아진다 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센서판형 차이 보다는 상술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만

APS-C와 135 풀프레임 두 종류를 만드는 업체들은 보통 135 풀프레임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렌즈군이라던가 선택지가 이쪽이 더 많죠.

135 풀프레임의 단점이라면 휴대성, 가격.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많다는 점도 있겠구요.

 바디 손떨방에 있어서도 센서가 작은쪽이 좀 더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올림푸스 보면 엄청나죠.

거의 모든 부분에서 풀프레임이 유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멀리서 찍으면 되긴합니다. 근데 화각이 안맞기도 하구요, 비슷한 화각의 렌즈를 쓰면 되는데 예를들어서, 크롭바디 35mm = 풀프레임 55mm 같은 렌즈를요. 이렇게라도 화각을 맞출수는 있기는 한데 풀프레임이 주는 느낌은 못내요. 

크롭바디에서 아웃포커싱 확 날아가게 해주세요라고 하면 무조건 조리개 밝은 렌즈를 구매하셔야되요. 예를 들어서 F2값 미만 렌즈 말이죠. 이게 풀프레임에서도 맞긴한데, 풀프레임에서는 조리개가 F4, F6.3에서도 충분한 아웃포커싱이 됩니다. 풀프레임에서 F2라면 더 많이 날아가겠죠. 

이유는 센서가 커서 빛을 받아들이는 양이 차이가 나거든요. 윗분이 노이즈 말씀을 하셨지만, 비슷한 이유로 어두운 환경에서 노이즈도 확실히 적게 낍니다. 결국 풀프레임이 더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거죠. 

두번째 이유는 고급 렌즈가 풀프레임을 기준으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해 쨍하고, 배경 잘날아가는 렌즈들은 대부분이 풀프레임용으로 나옵니다. 이게 규모의 경제때문에 그렇겠지만, 제조사들이 고의적으로 풀프레임으로 유도하기 위해 차별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사진에서는 풀프레임 뽕을 한번 받으면 절대로 못돌아가고들 했습니다. 그 지름의 끝은 항상 70-200 F2.8같은 백통렌즈였죠. 실제로 퀄리티에서 비교할수 없을만큼 눈돌아가요.

근데 동영상에서는 반드시 풀프레임이 좋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고성능 크롭바디로도 충분히 괜찮은 퀄리티의 영상을 찍을수 있기도 하고.. 크롭바디에서도 풀프레임 렌즈를 물릴수 있기 때문에 렌즈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쓸수 있긴하죠. 또, 4K 동영상 같이경우에는 기술상 문제로 특정 제조사를 제외하고는 풀프레임 카메라에서도 4K가 크롭바디에서 찍는 것처럼 센서의 일부분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풀프레임이 제일 큰 센서가 아니고 그 상위에 미디엄포맷(중형센서)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분들은 이쪽까지 넘어 가시는 분들도 계시다는거.. 이쪽개념으로 올라가면 크롭센서는 비빌공간도 없습니다. 그냥 미약한 존재일 뿐이에요. 물론 풀프레임도 꿀려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