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80d 번들렌즈 말고 좀 저렴한 렌즈 있나요?11
- 아르쏭다르쏭
- 등록일 2019-09-01 18:20
- 조회수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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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져너리
80d보다 신기종이 출시될예정입니다. 90d라고 고화소 eye-af에 4k촬영까지 되는 기종이거든요. 사실상 캐논 크롭 aps-c바디에서 최상위 기종으로 출시된거라 80d보다 좋습니다. 흠이 있다면 1200달러로 출시되서 초기가격이 거의 .. 140만원정도 될거 같네요. (9월 초 판매예정이라고 하는데 9월 중순정도는 되야 한국에도 물량이 들어올거 같네요.)
다른 렌즈는 가격이 부담스러우신데 풍경을 잘 찍으시려면 캐논에는 10-18 is나 10-22 같은 광각렌즈가 좋습니다. 캐논의 장점은 저렴하고 기본기도 탄탄한 렌즈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 인물은 어차피 아웃포커싱을 원하실것 같으니 EF 50mm F1.8을 구매하시면 좋구요. 축복렌즈는 렌즈 하나만 가지고 쓰실 경우 최적화된 렌즈입니다만 렌즈 밝기가 그렇게 까지 좋지는 않고 무게도 살짝 나갑니다.
딱하나 원렌즈로 가실거라면 축복렌즈랑 가격이 비슷한 시그마 18-35 f1.8 ufo렌즈 라는 렌즈가 있는데요. 많이 묵직한 단점과 서드파티라는 단점 빼면 빠지는게 없는 고급렌즈입니다. 광각부터 표준화각까지 커버되니 풍경과 인물까지는 무리없이 찍으실수 있습니다. 특징은 렌즈 조리개가 밝아서 아웃포커싱이 잘되고, 줌을 땡겨도 경통이 앞으로 나오지 않아서 동영상용으로도 각광받는 렌즈입니다.
여담으로 원래 캐논은 타사렌즈 호환성이 안좋은 편으로 캐논렌즈를 추천드리는 편인데.. 뭐 바디 자체 af가 좋은 80d이상 기종이라면 타사 렌즈도 괜찮을거 같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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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져너리
이왕 말씀이 나온거 마저 설명드릴게요. 캐논 미러리스에서는 EF/EF-s렌즈 어댑터라는 제품을 사용하면 기존 캐논 렌즈들을 모두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어댑터를 끼우면 살짝 렌즈가 앞으로 더 튀어나오기는 하죠. 이런것마저 급을 나누는것 같아 살짝 씁쓸하지만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용서할수 있습니다. 어댑터가 10만원 내외로 보시면 되요.
위에 말씀드린 캐논 EF렌즈나 서드파티 렌즈들을 모두 캐논 미러리스에서도 사용하가능합니다.
이번 캐논 신제품은 기존부터 지적됬던 구형센서로 곰국 끓여먹던 문제를 해결했다고 봐야되죠. 타사 크롭바디에도 없는 고화소 3650만화소라서요. (신센서지만 아직 구공정이라는 의심이 아직 있기는 합니다) 아직 초기라서 사용기나 리뷰가 전체적으로 안올라오기는 하는데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야될것 같습니다.
이상 이왕 80d사실거면 좀더 지켜 보시자는 제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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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사골센서를 해결했다고 판단하는건 시기상조가 아닐까 합니다. 님도 언급을 하셨듯이 공정이 어떠냐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캐논이 사골이라고 까이는건 화소가 아니라 나노공정이거든요. 화소는 예전부터 꾸준히 커져왔습니다. 그때마다 사골센서 탈출했다 이런 말 안했습니다. 여전히 사골 어쩌구 했었죠. 다만 걱정되는건 만약 나노공정이 그대로이면 화소가 커진만큼 다른데서 손해를 보는 부분이 나올 수 있겠죠. 캐논 6d가 6d mark2로 가면서 DR이 줄어들었죠. 근데 사실 센서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쓸거면 캐논 자체가 안맞는 걸 수도 있어요.
미러리스 바디에 DSLR용 렌즈를 쓰는건 어댑터를 이용해서 쓸 수는 있죠. 문제는 렌즈에 비해 바디가 너무 가볍고 작아요. 렌즈가 크고 무거우면 바디도 그만큼 크고 무거워야지 밸런스가 맞아서 손에 쥐었을때 편한데 렌즈에 비해 바디가 너무 작고 가벼우면 굉장히 불편해집니다.
캐논 미러리스같이 작고 가벼운 애들은 렌즈+어댑터 해서 400g대. 이걸 넘어가게되면 언밸런스하다는 게 확 느껴집니다. 사람들 보면 50mm F1.8에 어댑터 조합은 많이들 추천해도 다른 렌즈 조합은 추천을 잘 안하죠. 그래서 이런 부분도 고려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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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핌!
길게 쓴다 라고 하셨는데요.
설명을 하려면 그 과정에서는 길어질 수밖에 없어요.
짧게 쓰라면 짧게 쓰죠. 그런데 그렇게 되면 남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까요? 본문에 DSLR 미러리스 차이 얘기가 살짝나왔으니 그걸로 예를 들어볼께요. DSLR은 핀문제 있고 미러리스는 핀 문제가 없어요. 끝. 이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왜 핀문제가 있는지 설명을 해야할테고 이 과정에서 글이 길어지겠죠. 미러가 어쩌구 뭐가 어쩌구....
무게 밸런스 얘기도 그래요. 밸런스가 안맞아요 끝. 이렇게 말하면 읽는 사람이 이해를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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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시그마의 F2.8짜리 표준줌
시그마 18-35mm f1.8
캐논 17-55mm F2.8
문제는 저건 어디까지나 표준줌렌즈입니다.
인물, 풍경 언급하셨는데 저걸 표준줌렌즈 하나로 다 커버 할 수는 없어요.
그런 만능렌즈가 있다면 굳이 렌즈 교환식 카메라가 존재 할 필요가 없죠.
인물용이라고 하게되면 보통 아웃포커싱을 기대하는데
아웃포커싱을 극대화 하겠다면 준망원 단렌즈를 추천하는 편이죠.
50mm F1.0부터 F1.8까지 다양하게 있고
85mm도 많이들 쓰는 화각이죠. 얘는 F1.2부터 F1.8까지 다양하구요.
*인물 아웃포커싱 극대화용의 준망원 단렌즈는 보통 135판형 기준 85~135mm를 많이 선호합니다.
그런데 준망원 단렌즈는 촬영거리가 문제에요. 화각도 답답 할 수 있구요.
그래서 마주보고 앉은 상대를 찍겠다 라고 하면 이때는 135 판형 기준으로 35mm 이하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캐논 80d라고 하면 정확하게 35mm에 해당하는 렌즈는 없어요.
굳이 찾는다고 하면 시그마 20mm F1.4가 있습니다.
이게 카메라 제조사가 135 풀프레임과 APS-C 두 판형을 만든다고 하면 보통 135 풀프레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APS-C쪽에서는 렌즈가 구멍이 좀 있습니다.
표준단렌즈를 선택하겠다 하면 시그마 아트 30mm F1.4가 있죠.
그리고
http://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camera&page=1&divpage=14&search_type=sub_memo&keyword=%C0%CE%B9%B0%BB%E7%C1%F8%C0%C7+%B4%D9%BE%E7%BC%BA&no=71464
인물사진은 매우 다양합니다.
풍경의 경우 많은 분들이 광각을 선호하죠.
캐논 10-18mm F4.5-5.6같은것도 좋고
아니면 토키나 11-16mm F2.8 같은 것도 매우 좋죠.
또한 풍경에 망원렌즈를 쓰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렌즈라는 것은 인물용, 풍경용 이런식이라기 보다는 표현 방식의 차이거든요.
내가 뭘 어떻게 표현을 할 것인가에 따라 선택을 해야하는 문제입니다.
PS. 렌즈를 중고 알아본다고 하셨는데
축복이가 중고가 50밑으로 나오지 않나요?
50만원이 비싸서 못 산다 라고 하면 살 수 있는 렌즈가 굉장히 한정적이게 될 겁니다.
50밑이면 저렴한 축에 속하는 거에요.
PS2. 중고거래 하신다고 하셨는데 일단 곰팡이 있는건 그냥 거르세요.
앞쪽 렌즈의 기스는 어지간한건 괜찮기는 합니다만
뒷쪽 렌즈의 기수는 매우 까다로워 질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단순히 핀 안맞는 것 가지고 환불/네고 해달라고 하면 안해줍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