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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dslr 사면서
삼각대 알아보다가
고릴라포드가 dslr 버젼까지 나왔군요 ㄷㄷ
지금 제 손에 들려있습니다.
근데 친구가 이거 절대 뜯지 말래요 -_-
일단 저렇게만 보면
거의 오즈모급의 끝판왕 아닌가요? ㄷㄷ
안그래도 유튜브 찍을 때
항공샷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저 고릴라 포드만 카메라랑
가볍게 연결하면
어디든 위에서 찍어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친구가 말리는 이유는
저 개그맨 유튜버님 말씀처럼
제대로 중심축 안잡으면
옆으로 와장창 넘어진다고 합니다. ;; ㄷㄷ
그리고 엽기적인 건..
이 유튜버분 말처럼
저 고무부분하고 플라스틱 연결부분이
크랙이 발생하더군요 -_-
(구글링으로 좀 찾아보니. 크랙 이슈가 상당하군요..)
거의 1년 지나면
다들 바사삭 부스러 진다고 하는데..
(5kg은 좀 뻑뻑해서 덜 부스러진다고 하긴 하는데.
어차피 부스러지는 건 매한가진데. .말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휴 ㅜㅠ)
그러면 이건 영락없이
그냥 스마트폰용으로 전투용으로 찍을 용도로만
제품을 쓰는 게 맞는 것 같은데,
5kg 짜맄ㅋㅋㅋㅋㅋ 제품을 내놔서..
아니..
이렇게 5kg 짜리 지지된다고
진짜 저렇게 관절 링과 그립을 믿고
감히 천 만원에 해당하는 카메라를
저렇게 막대기에 걸어놓고 쓸 수 있으려나요;;
이미 제 카메라도 a7r4 + 300만원짜리 렌즈인데;;
이거에 혹해서 샀는데
다른 유튜버들 말 들어보면..
관절이 애초에 불량이 금방 생기는 제품을
저걸 저렇게 연결하면..
행여나 떨어지면..
천 단위 카메라를 쟤네가 보상해 줄 것도 아니고..
그냥 반품하는게 낫겠죠?
근데 또 찾아보면.
국민 삼각대라고 야단이 나는 유튜버들도 많은데..
이렇게 극명하게 갈리니 -_-
사놓고 1주일째 포장도 안 뜯고 있습니다.
삼각대야 어차피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사는거긴 한데
정작 카메라가 저런 화각 찍다가 떨어지는 대참사가 일어나거나
제대로 고정도 안되는 문제가 일어나면...;;
그리고 저렇게 플라스틱과 고무가 근본적 결합 불량이면
조금만 시간 지나면 크랙 발생해서
중고로도 팔기도 어려울 정도의 제품인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보시나요?
5kg 까지 되는 제품을 사는 분들은 잘 없을 거 같긴 한데..
다들 폰카용으로 가볍게 쓰는 용도로 쓰시지요?
이 용도로 비싼 카메라 마음놓고 올려두고 쓰시는 분들은 없으시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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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추추츄
DSLR은.. 음.. ;;
저도 100만원짜리 전투용 카메라거나 뭐 그러면
고릴라 포드랑 카메라 두 놈 다 막굴리는 용도로 쓰겠는데..
5kg 지지되니 우리꺼에 다 올려봐.. 하는 쟤네꺼에 실제 좋은 장비를 올리려니 무서워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