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배낭 고민중인데 조언좀 부탁드려요20
- 붉은눈레이저
- 등록일 2017-01-03 14:21
- 조회수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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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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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배낭 90, 써미트 포테라 100를 비교한다면....
두 제품모두 가성비로 많이들 거론하는 제품입니다. 크기는 물론 포테라가 더 크고, 세부적인 제품의 단단함?은 포테라가 더 좋습니다. 포테라는 내구성을 위해서 고무탄성끈 자체를 아예 사용하지 않았고, 막 집어넣을 수 있는 캥거루 주머니형태의 전면 포켓이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또, 아예 텐트 1동정도는 외부 주머니에 수납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배낭을 내려놓고 배낭에 주머니 하나만 바로 열어 텐트를 꺼내기 쉽습니다. 켈티는 외산 브렌드임에도 생각보다 저렴하게 잘 나왔습니다. 제품 마감도 좋고, 등판 시스템도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써미트는 등판 조절하는 것 자체가 엄청 힘듭니다.) 자잘한 물품 수납하기도 편리하고요. 이제부터 순전히 제 주관으로 말씀드리면.... 저같으면 써미트를 사겠습니다. 제품을 직접보시면 알겠지만.... 국산이라서 등산인들이 무관심해서 그렇지,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제품입니다. 편리함도 꽤 좋고, 튼튼함은 꼭 군대 군장을 연상하게 합니다. 100리터라면 엄청 클꺼 같지만... 평소 가지고 다니시는 물품들을 낑낑거리면서 수납하지 않고 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정도로, 실상 엄청나게 크다고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다는 말입니다. 특히 켈티와 비교한다면 그다지 차이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어께와 허리벨트의 쿠션이 너무 딱딱합니다. 뭐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한번 빡세게 돌고나서 보면... 어께에 멍이 들어 있더군요.-- 그런데 요상한게 배낭을 매면 뭐 딱히 아프거나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샤워를 하면서 멍을 들었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배낭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확실하더군요. 또 다른 장비도 그렇지만.... 배낭은 유독 비싼게 돈값을 하는 장비이기도 합니다. (켈티나 써미트를 메다가 미렌 배낭을 메보면.... 뭔가 많이 다릅니다. 돈값을 하는지는 몰라도, 다른 것은 확실합니다.--) 불편한 배낭은 산행내내 정말 짜쯩나는 고통을 주기도합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인터넷을 사용기같은 정보를 검색하시고, 매장에서 한번쯤은 시착해보고 비교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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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그림자
적다보니 좀 길어졌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 경험과 생각을 말씀드린겁니다.
제가 써미트 제품만 사용하는 사람도 물론 아니고요.(써미트는 배낭 딱 하나 있습니다.--) 오해하실까봐..... 저도 일전에 배낭 구입에 실패해서 산행시 꽤 고생을 했습니다. 그 생각이 나서 적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걍 참고라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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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2
써미트 어프로치80을 쓰는 입장에서 의견을 드린다면
극동계까지 생각하면 100리터로 하세요. 우모복, 침낭커버, 부티, 우모복바지 등등 부피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써미트 배낭 추천합니다. 켈티는 안써봐서 평할게 없구요. 써미트 어프로치80으로 15Kg 정도로 백패킹 다녀오면 다음날 피로한게 없습니다. 참고로 40리터 툴레 배낭도 쓰는데 이거보다는 써미트를 더 좋아합니다. 덕다운 1500g 2Kg 좀 안되는 침낭은 80L에 어렵지 않게 들어갑니다만 그 과정이 수월하지는 않습니다. 1800g이면 패킹할때 짜증 좀 날 거 같네요. 그리고 여친이 생겨서 같이 백패킹을 가게 된다면 여친짐의 일부를 싸야하므로 큰게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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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