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로 백패킹 솔캠 위주로 다니는 빠른생활입니다.
동계에는 혼자 가면 텐트 밖에 나갈 일이
잘 없어서 의자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헬리녹스류 의자인 스노우라인 키미체어를
눕혀서 다리를 뽑아 좌식모드로 사용을 했어요.
그런데 좌식 목적으로 갖고 다니기에는
뭔가 1.2kg 무게가 너무 무겁더군요.
그래서 가볍고 편한 좌식의자류를 찾아헤맸습니다.
밑에 영덕울산와리가리님이 올려주신 시디즈
좌식의자도 알아봤는데, 본사에 확인해보니
무게가 1키로 넘더군요 ㅠㅠ
그래서 뮤직페스티벌용 "삼각에어쿠션" 이라는
녀석도 사 봤습니다만...
편하고 가볍긴 한데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영하 온도에서 얼어서 부러지더군요 ㄷㄷ
동계용으로는 탈락 ㅠㅠ
500그램이라는 체어제로도 매장에 가서
좌식모드로 눕혀봤으나, 뭔가 등받이가 긴
키미체어 눕혀쓰는것만큼 편하지가 않더군요.
그렇게 찾아헤매다 결국 고른 녀석은
바로 "씨투써밋 에어체어" 입니다.
에어매트를 접어서 좌식의자로 만들어주는 제품이에요.
코듀라 커버와, 등판 좌우에 힌지로
구부러지게 되어있는 알미늄 프레임 두줄로 이루어진
심플한 제품입니다. 무게는 230g +_+
접으면 부피도 막대기 하나에요~
이런 류의 제품은 기존에도 많은데,
써머레스트 트래커 라운지나
엑스페드 제품이 유명합니다.
근데 가격도 씨투써밋 제품이 더 저렴하고
무게도 더 가볍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L사이즈의 경우 폭이
60센치(25인치)라서
제가 갖고있는 클라이밋 스태틱 인슐,
그리고 NH발포매트까지 딱 맞아들어갑니다.
이녀석으로 4회정도 출격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완전 편하고 대만족이라 추천드립니다.
에어매트를 활용하는거라 BPL이 추구하는 바와도
잘 맞고, 바닥 냉기도 차단되고 푹신합니다 ㅋㅋ
가격도 착하구요.
출시된지 얼마 안 된 제품이라 인터넷에
후기도 거의 없어요.
제가 직접 마루타 해보고 말씀드리는겁니다 ㅋㅋ
아래는 제품 사진 및 사용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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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e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