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TNL06 후기 및 뻘글 (긴글,오타 주의)17

첫 캠핑은 다들 어떠셨나요?

평소에 캠핑 장비에대한 로망만 가지고있다가, 친구가 페이스북에 개시해둔 사진을 보고

위치를 물어봤었지요.

해당 포인트를 기억하고 어느날 지인과 시간 보낼때가 없어서

전에 기억 해둔 캠핑 포인트를 가보기로 합니다.

그때가 차안에 돗자리만 두고다니던 시절이었는데 사진과 같이 가서 먹어보니

캠핑에대한 본격적인 욕심이 생겼습니다.

아직도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네요 ㅎ

2. 전에 돗자리 소풍 기억으로 본격적으로 장비를 질러봅니다.

나는 간단하게 즐겨야지 하면서 최대한 가성비에 초점을 두어 

첫번째 저렴하게, 둘째도 저렴으로 가장 저렴하게 캠핑 세트를 마련 했었지요

그때가 10월 11월 경이었는데, 해가 떠있을때는 괜찮았으나 해 가지면 “아 이게 사람이 할짓이 아니구나” 하는 정도의 추위를 맛보고 주춤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텐트는 그린비 오토텐트 였는데 가성비는 나름 괜찮았던거로 기억 합니다. (지금은 방출)

캠핑에 취미가 붙고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마의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캠포를 알게 되었던 것이죠.

그래서 포럼에 올리시는 글들 보고 여러가지로 공부하고 참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름신이 오더군요

그래서 “지금 텐트는 혼자치는거도 불편하고 싼마이티도나” 하면서 자위를 하며 텐트 업그레이드를 진행합니다.

3. 콜맨 아테나 시리즈와의 만남

처음에는 그냥 아테나 헥사타프를 구매하였는데 텐트 업그레이드를 결심하다보니

기왕이면 타프랑 깔맞춤을 할 것… 으로 방향을 잡고 검색을 시작합니다.

그중 마음에 드는 텐트, 아테나 트리오돔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실도 괜찮고 텐트 치기도 쉽고 타프와의 깔맞춤도 완벽한…

보이시나요.. 싸구려 장비로 시작해서 점점 아이템의 퀄리티와 레벨이 업그레이드 되기 시작합니다. ㅠㅠ (덕분에 굶고있죠)

트리오돔을 구매 후 캠핑 만족도와 취미가 더 깊어갔습니다.

그러다가 동계가 왔어요.

동계에서 트리오돔으로 버텨 보는 도중

아무래도 밖이 춥다보니 전실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더군요.

“아 전실이 조금만더 넓었으면…. “ 하는 생각이 캠핑 갈때마다 늘어 났습니다.

4. 아테나 터널TNL06 과의 만남

어느날 동계 캠 철수 후 파주의 콜맨 매장을 갔습니다.

거기에 DP 되어있던 터널 텐트…..와우… 이거다 싶은생각이 머리속에 들더군요

해당 텐트의 단가도 있다보니 이제부터 신중 해집니다.

캠포 검색도 시작합니다.

결과는 업그레이드를 한번더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왕 업그레이드 하는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번에 좀 레벨업을 하자라는 생각에 여러가지를 비교했습니다.

            후보 순위

1.     콜맨 코쿤2

2.     콜맨 아테나 투룸

3.     콜맨 아테나 TNL06 

구매 하기전 여러가지로 고민했던 걸 적어봅니다.(콜맨만 검색했습니다..저는 콜맨 성애자니까요ㅋㅋㅋㅋ )

일단 전실 사용시 트리오돔은 허리를 굽혀 생활하던걸 감안하여

1.     전실에서는 무조건 서서 이동해야될 것

2.     지금(트리오돔) 보다는 넓은 전실일 것

3.     텐트 설치 및 철수가 용이 해야할 것

4.    장비 보관시 수납이 용이 해야할 것 

으로 사용 기준과 목적을 정해봅니다.

그랬더니 결과는 아테나 TNL06으로 나오더군요.

일단 코쿤2와 같은경우는 사용후기나 제품 퀄리티는 완벽하나

보관이 불편하며 텐트 설치시 폴대가 많다는 점. (결정적으로 보관가방이 2개라는 점) 

그리고 가격이 넘사벽이라는 점에 대해서 생각이 멀어집니다. (텐트 색상이 가지고있는 아이템들과 달라서 패스 했습죠 ㅋㅋ)

아테나 투룸과 같은경우는, 트리오돔 보다는 넓으나 코쿤,터널텐트 보다는 전실이 작다는 점에 대해서 과감히 패스.

터널텐트는 메인폴 4개만 설치하면 끝나는 구조이며 위 기준 4가지를 모두 총족하기에 때문에 해당 텐트로 결정 하였습니다.

5. 아테나 TNL06 개시

1월1일에 구매하여 주말에 첫 개시를 하러 갔습니다.

텐트 설치는 예상한 바와 같이 너무 쉬운 구조였고 (폴대 4개 설치 끝) 설치 후 가지고 있던 아이템 세팅 후 전실에 난로 불을 짚혔습니다.

결과는 완벽하게 제가 추구하던 텐트와 동일하였습니다.

넓은 전실, 개방 감, 전실 이동시 서서 활동하여도 전혀 지장없는 지상고 등 완벽 하였습니다.

당분간 동계는 아테나 TNL06 텐트를 주력으로 사용 할꺼 같습니다.

두서 없고 맞춤법도 엉망이고 형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