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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침낭을 자전거 여행을 위해서 구매하는 거라
순수 백패킹보다는 부피/무게에 여유가 좀 있어서
다운보다는 습기에 더 강하다는 합성충전재 침낭쪽으로 봤는데요.
몇달간 이동하다보면 분명히 계절과 위도가 바뀌고 할텐데
최악을 가정하면 확실히 혹한기에 버틸만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내내 혹한 기후에만 이동하는건 또 전혀아니고 오히려 대부분은 좋은 날씨에 다닐텐데
침구를 어떻게 해야할지가 고민해봐도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매트는 어짜피 그냥 바닥이니까
그거 때문에 여름에 훨씬 더 덥거나 할일은 없을테니
최악을 고려해서 알밸류 5넘는 엑스패드 씬매트를 사려고 하구요.
침낭이 고민인데 지금 대충 생각중인 방안은
1. 마운틴 하드웨어 라미나 z 본파이어 (-34도) 하나로 덮는 정도나 걸치는 옷을 그때그때 얇게 조절
http://www.okmall.com/product/view.html?set=&p_category_id=_&category_id=&no=195545
2. 마운틴 하드웨어 라미나 z 토치 (-15도) 하나에 옷을 덜입거나 완전히 더 껴입거나로 조절
http://www.okmall.com/product/view.html?set=&p_category_id=_&category_id=&no=195547
3. 니모 메조로프트 30(0도) 정도의 큰 사각형 침낭1개, + 0~-10도 정도 가볍고 작게 패킹되는 머미형 침낭 1개
온도에 따라 하나만 쓰다가 아주 추워지면 겹쳐서 사용
http://www.okmall.com/product/view.html?no=109924&pID=20000804&UNI=N
+
http://www.okmall.com/product/view.html?no=195544&pID=20000803&UNI=N
or
http://www.okmall.com/product/view.html?no=206316&pID=20000804&UNI=N
어느게 효율적인지 그냥 솜침낭 여름/가을 에나 캠핑 몇번 해본게 다라서 겨울은 감이 영 안잡혀요.
특히 3번처럼 사각침낭안에 머미형침낭을 넣어서 그 안에 들어가면 각각 몇도 짜리의 장비를 겹치는 게
단일 침낭 몇도 급과 비슷한 효과를 볼지가 계산이 잘 안되어서 장비결정하기가 참 힘드네요.
옷은
상의 - 메쉬 민소매 이너, 메리노울 긴팔 이너, 반팔져지, 얇은 긴팔져지, 기모 없는 소프트쉘 자켓, 혹한기용 기모 소프트쉘 자켓, 패킹되는 얇은 다운
하의 - 메리노울 이너, 반바지, 긴바지, 기모 소프트쉘 동계 바지
정도의 자전거용 의류들로 갈 듯 합니다.
옷은 이미 있는 것들인데 전부 다 껴입어도 답답하긴 하지만 일단 들어는 갑니다.
얼마 전에 캠핑장의 나무 데크 위에서 이마트표 발포매트, 솜침낭, 텐트에다가 저 옷 다껴입고 테스트해봤더니 -6도에서 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춥고 등이 시려워서 계속 잠을 설쳤고, 몸상태가 다음날 라이딩은 힘들겠더라고요...;;
저 옷으로 한여름부터 한겨울까지 생존하려면 어떤 구성으로 마련해야 제일 효율적일까요?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좀 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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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win
설명에 보면 로프트가 15라고나오는데 그대로 믿긴어려우니 15이하로봐서 삼계절용이라 보이네요. 패킹사이즈 상관없으면 따듯한게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