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8일 ~ 30일 2박3일 백패킹 후기입니다.28
- 계란보관소
- 등록일 2017-01-30 21:01
- 조회수 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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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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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911
높은산 꼭대기에서 군생활했는데요,
그때 배운 방법이 있는데 아이젠이 없는 경우 양말을 신발위에 덧씌우면 되더군요. 아이젠보다도 효과가 좋고 안전합니다. 아이젠은 꽁꽁언 얼음에서는 미끄러지기도 하는데 양말은 미끄러지지않아요. 내리막 눈에서도 잘 달라붙습니다. 단점 : 보기엔 좀 그렇습니다.(지나가는 사람과 마주치면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어쨌든 비상시에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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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생활
반바지 멋진데요 ^^
저만큼이나 하드코어한 일정으로 다니시는군요..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_^ 주로 주말에는 일정 있는 경우가 많아 금-토 위주로 다니는터라 한 번 쪼인하기가 쉽지 않네요. 일정 지켜보고 혹 다음주 토-일 비게 될 경우 쪽지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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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성
계란보관소 님 글은 추위, 눈보라, 장비고장, 심지어 (하찮은)결로 까지 내용 자체는 (개)고생담 같은데
평상심을 잃지 않고 모든 변수까지 즐기시는 내공이 절로 느껴집니다. 안전한 백패킹 계속하시고 좋은 글 자주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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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보관소
경험에서 나온 지극히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영하 20도 이하에서 40도까지는 이정도 방법으로 주무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껍니다. 잠잘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알려드리자면 머리는 반드시 모자를 쓰고 코와 입 그리고 기관지의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기위해 입과 볼주위는 마스크나 넥워머로 감싸줍니다. 모자와 마스크 일체형인 발라클라바같은걸 쓰셔도 됩니다. 상체와 하체는 쉽습니다. 예를들어 우모바지와 구스다운을 가지고계시다면 둘다 입고 침낭 안쪽에 핫팩1개 ~ 2개정도 터뜨리거나 둘다 없다면 핫팩 6개 ~ 7개 정도만 부위별로 골고루 터뜨리시면 됩니다. 제일 문제가되는게 발인데 부티가 있다면 착용하시고 아니면 핫팩 2개정도 발밑에 넣고 주무시면 됩니다. 부티가 있어도 주무시다보면 발이 시렵기때문에 핫팩 1개정도 터뜨려주시면 좋습니다. 위와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아무리 추운날도 더워서 잠을 깨게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됩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mping&no=160685 이게 올해 가장 추웠을때 철원쪽 950미터 산정상에서 백패킹했던 제 후기인데 이날도 정말 음식이고뭐고 모든게 다 얼었지만 잠자다가 새벽에 더워서 2번정도 깼던 기억이 있네요. 이날 순토시계 기준 텐트안 온도가 영하 20도에서 25도 사이였고 외부는 영하 30도 이하까지 기본으로 떨어졌을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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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캠핑장 갔다가 얼어죽을뻔 했는데....한겨울에..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