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출정 디데이 -2

내일 모레 출정 잡아놓고 걱정이 많아요.

예약하면서 고래숲 가본다는 건 까맣게 잊어버리고..

용인 문수산에 예약했는데 요즘 말이 많더군요.

철이 철이니 벌레가 많은데 방역에 전혀 신경 안 써서

까페 내 게시판에도 글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캠장은 보는지 안 보는지 피드백도 없는 상황이고..

두어달전부터 어깨가 아파서 목디스크가 재발했겠거니 하고 한달간 디스크 치료만 받았는데

차도가 없어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석회화건염이라더군요.

주사맞고 물리치료하는데 증상이 안 나아져서 한의원으로 옮겨탔습니다.

정형외과에서 하도 도수치료 얘기해서 집근처 지압원 예약해서 어제 한번 받았는데 확실히 시원하네요.

지압원이 맹인안마사분이 혼자서 하시는 거라 예약잡기 너무 어려워 10회 끊었으니 잘 다녀야지요. ^^

이러저런 조건 따지면 나가면 안 되긴 한데 텐트 지른거 확인도 하고 싶고 해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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