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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중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지난 주(7/1~7/2) 청도 캠프원 오토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처가 식구들과 처음으로 합류했습니다만 기대와는 달리 비가 오지 않아 편안한 캠핑이었습니다.
청도 캠프원은 평지에다가 물놀이 시설이 좋아 자주 이용하는 곳중에 한군데 입니다.
하지만 맞은편 사이트 분들...어른만 10명에 사이트 2개 빌려놓고 새벽까지 노는 건 좋은데, 차 시동켜고 자는 건 아니잖아요..ㅠ.ㅜ
사이트 하나는 스크린 타프 치고, 텐트는 잘 봐줘야 3~4인용이던데.. 여하튼 우리 식구들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고생 좀 했습니다. 츄릅..ㅡㅡㅋ
그리고 처녀출전이었던 LG PH150G .. 괜찮았습니다.
130안시라 걱정이 되었지만 주위 몇몇 애들 극장 놀이도 하고...내장 배터리라 2시간 가까이 무선으로 돌렸었습니다.
스크린은 60인치 족자형으로 아테나 2룸 입구에 매달아 놓으니 장소 확보도 좋고, 스크린 사이즈도 딱이었습니다.
여하튼 자세한 건 사진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캠프원 제1수영장에서 아들래미 물총싸움
불쑈는 용납하지 않는 꽈배기 그릴
요즘 등갈비가 흥하죠?? ^^
구하지 못한 아테나 2룸 루프(일마존 직구로 오늘 아침 도착) 대신 불쌍하게 덮혀있는 아테나 미니 타프..ㅠ.ㅜ
충전 후 사용하니 애들 걸려 넘어지지도 않고 좋았었습니다.
역시 뽀통령~~!!!
마눌님께서 항상 구비해 다니시는 호가든 로제~~!! (알콜농도 3%)
불멍하면서 맛본 호로요이(복숭아맛).. 이슬톡톡 원조라고 하네요..
여하튼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은 언제라도 즐겁습니다.
장마에 다들 힘내시고, 즐캠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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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