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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영어 CLK-DTM 입니다
이번에 친한 형이 캠핑을 가자고 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작년에 다녀온적이 있는 가평 화야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맨 꼭대기 쪽에 독립 사이트 처럼 있는 B7번 B8번 인가를 이용했었는데요
저때 그늘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던것을 회상하며
이번엔 그늘이 계속 있는
B4번 사이트에 정착을 하였습니다
우선 도착해서 텐트랑 쉘터 피칭부터 하구요
비가 온다고 해서 밖에 못나갈일이 생길까 싶어
도킹을 하였습니다
텐트는 스노우피크 어메니티돔 L 이구요
쉘터는 스노우피크 메쉬쉘터 였습니다
남자끼리 와서 가구나 이런건 단촐 한데
둘다 메쉬쉘터 처음 쳐보는거라 어리버리 해가지고
땀좀 쏟았네요 ㅎㅎ
그늘이 있는데도 움직이면 덥더라구요 그래서 시원한 맥주를 계속 흡수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
오늘의 메뉴는 대패삼겹살 + 새우 입니다
대패삼겹 종종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돼지 기름에 구운 새우는 왜이리 맛있는건지..ㄷㄷ
밥 다먹고나니 비가 오기 시작 하네요
많이 오지는 않아서 텐트 밖에다 불 피워놓고 텐트안에서 불멍을 합니다
그리고 12시 정도에 잠들었는데
비가 무진장 많이 오기 시작 합니다
새벽3시쯤인가요
밖에 시끌시끌 하기도 하고
배가아파서 화장실 가려고 나왔는데
옆쪽에분들 타프가 다 무너졌네요..
타프에 물길을 안내셔서 그런듯 싶었어요 쫄딱 다 젖으셨는데
안쓰러웠습니다 ㅠ.ㅠ
저희는 쉘터는 30cm 팩으로 고정 해놓고 텐트는 쉘터꺼 팩으로 고정 해놨더니
아무런 문제 없이 아침까지 잘 잘수 있었습니다 ㅎㅎ
어메니티돔에서 처음 자보는데 신기하게 이너텐트 위에쪽으로는 결로가 없네요?
이렇게 잠시 어메니티돔 뽐을 받고...ㄷㄷㄷ
그리고 다음날 아침
저희는 9시쯤 일어나서 10시쯤 밥 먹었는데 어라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아마 비오기 전에 다 철수 하시고 간것 같아요...
저희는 천천히 가도 될것 같아서
밥 먹고 뒹굴뒹굴 해봅니다
비 오기전 사진 입니다 중간중간 캠지기님이 새벽에 파놓으신 물길이 보이네요
도킹은 이렇게 좀 허접 하지만 새벽녘에 잘 버텨 주었습니다 ㅎㅎ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갑자기 비가 쏟아붇기 시작하는데요
동영상은 처음 올려보는거라 올라가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비가 엄청 왔다 잠시 그치다를 반복 해서
안올때 텐트부터 걷고
잠시 안올때 쉘터 걷고 해서
한 2시쯤 캠핑장에서 빠져나왔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번엔 우중캠핑의 낭만이 있는 캠핑 이었어요 ㅎㅎ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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