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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니 억지로라도 밝게, 평소와 같이 즐겁게 살도록 노력이라도 해야되기에
이런 부분은 아이들 덕을 크게 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뭐 그럴 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노력이라도...
뭐 여튼 올 겨울에도 장박을 하긴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후의 순간에 정하고...
12월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수요일쯤 정하고 바로 은박매트 2롤 주문해서 장박지로 보내버리고
빼도박도 못하게 해놓은 후에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었네요.
몬타나랑 라스하를 설치해놓고 3색 방수포로 덮었습니다 -_-;;
이쁘고 감성이고 나발이고 다 개나주는거죠.
그냥 삶의 터전이려니...
비나 눈이 오면 출입이 쉽지가 않아서 카키색 방수포까지 출동시켰습니다.
신발에 서리가 너무 내리기도 하고...
훨 더 없어보이네요.
저곳의 큰 단점이 썰매장이 없다는거였는데
차 진입로의 눈만 안치우면 썰매를 타는게 가능하네요.
다만 눈이 많이 왔을때는 썰매를 안갖고 갔고,
썰매를 갖고간 이후에는 눈이 많이 안와서 눈이 조금 쌓인곳에서 타다보니
썰매 밑이 계속 긁혀 벗겨지네요.
곧 바닥이 닳아 없어질듯...
아이들이 토끼를 참 좋아했었는데...
작년 장박때는 맨날 토끼보러 가더니, 이젠 냄새난다고 안갑니다.
이녀석들 제가 가기만 해도 뭐 먹을거 주나 하면서 우루루 오는게 귀여운데
아이들의 무관심...ㅠ
재패니즈 스피츠가 있습니다.
그냥 근처만 가도 좋다고 짖으며(?) 꼬리 흔들며 오네요.
개껌이라도 좀 챙겨가볼까 하다가 맨날 까먹음...
어제도 저기 있었는데...
뭐 아직은 그렇게 즐겁게 다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아이들이 좋아라 하니 걍 가고는 있습니다 -_-
그래도 곧 진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겠죠.
이거 외에도 인증할 꺼리가 몇개 더 있는데...
도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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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캠엔 역시 털크록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