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캠핑 하는게 꿈이었는데
장비 싸는게 엄두 안나 못하다 눈딱감고 질러보자는
마음으로 떠났습니다
가져간것
빅텐 알파인텐트, 코알마, 코펠에서 냄비하나
조미료가방, 침낭, 얇은 다운이불, 갈아입을옷
7센티 더블자충매트, 물안경+스노쿨, 테이블+의자2
다이빙랜턴 여러개+루메나 랜턴
현지조달
다이빙슈트, 다이빙슈즈, 핫팩, 텀블러
현지구매
종이컵, 1회용 수저+젓가락,뚱뚱이가스,
주전부리, 라면, 생수
ㅡㅡ
원래 계획은 뚜벅이 백패킹이었으나
짐싸기 실패(승용차 트렁크 꽉참)로 렌트했습니다
아이오닉 전기차(6일, 11만 위메프)했는데
차가있으니 진짜좋네요
짐은
29인치 캐리어1, 더플백1 +현지조달로 더플백 추가
올때는 침낭+텐트 등 택배로 보냈습니다
짐 무게 30키로 나왔어요(뱅기 1인 15키로 무료)
빈가방무게 5.4+1.7kg
제주도 도착하니 바람터져ㅠ_ㅠ
스노쿨링 딱 한번 했습니다. 할땐 좋았지만
5mm 슈트입고 30분 지나니 추워서;; 그뒤론 안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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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 해수욕장
텐트는 빅텐 알파인입니다.
난해한 디자인으로 5만가량 줬고, 치고접는데
살랑살랑 10분이라 둘이 막쓰기 편해요
멀리서도 난 빅텐이다" 라고 광고중
메쉬는 반만 있고, 문은 앞뒤 있습니다
가로120cm짜리 자충매트 넣으면 10센티가량
남습니다. 상고가 높아 텐트안에 앉아있을수 있어요
패킹크기는 2L 생수병 1.5개 정도입니다
침낭은 camel 다운 침낭 더블사이즈
2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 크기입니다. 카페 떨이로
5만에 샀는데 따뜻하고, 크기와 무게 털 엄청빠짐
가성비로 막쓰기 좋습니다
둘째날 서귀포 해안가
그냥 돌아다니다 한적해서 텐트 쳤습니다
제주도는 화장실이 잘돼있어 좋네요
겉에 너덜대는 콘테이너 화장실도 안에는 세면대
물 잘나오고 깨끗~깨끗~이라 놀랬습니다
5박 6일동안 숙박은
함덕 1 + 서귀포 1 + 함덕 1 + 지인찬스 1 + 방잡음1
왕복 비행기표 8만×2 = 16만
마지막날 숙소 2만 4천, 렌트비 11만(전기충전 무료)
산@산 탄산온천 1만×2 = 2만(완전비추;;)
그외는 먹는데 좀 들었습니다
먹방은 아니지만 추우니 따뜻한게 계속 땡겨서요
중간중간 고기먹고요ㅎㅎ
봄에.. 써밋같은 자충매트 구매하면
한번 더갈까 합니다. 다리안좋아 한라산 못갔으니
그때는 봄산행도 하려고요
자충매트랑 침낭만 빠져도 가방 1개는 줄겠네요;;
공식 야영지가 아니라 화로대는 안가져갔습니다
메그니 오토님의 제주도 캠핑글에 뽐받아
용기내어 다녀왔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설레서
안갔으면 후회했을것 같아요..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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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나오는 자충매트 포장사진입니다
29인치 캐리어 반 꽉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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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가게 되실거에요~즐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