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를 바꿨습니다. - 1. 캐틀 -11

한방에 끝판왕을 가라고 다들 말씀 하시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합니다.

(사실 그냥 지릅니다 ㄷ ㄷ ㄷ ㄷ ㄷ ;;)

개미지옥에서는 끝없는 실패와 경험을 해야

진정한 개미지옥에서 탈출을 할 수 있는건가요!?

캠핑를 다녀와 바꾼 품목 리스트 그 첫번째 입니다^^.

저 또한 아직 초보캠퍼이고 많은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시행착오를 겪는 단계입니다 ㅎ

하지만 저 포함 많은 처음 시작하는 캠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

(사실 지름 인증기 이자 불용장비 인증기라고나 ㅠ...)

캠핑의 스타일은 다 다르기때문에 참고용으로만 하세요^^;;

캠핑을 다녀와 처음으로 바꾼 장비는 캐틀입니다.

그냥 캠핑 주전자라고 부르는게 편하긴 하네요 ㅎ

콜맨 주전자와 너무 흡사하게 생겼는데

중국 브랜드 입니다 ㅎ 용량은 1.4리터 입니다 ㅎ

기존에 쓰던 캐틀입니다^^.

제드에서 나온 스텐 304 손잡이 접이식 캐틀 입니다 ㅎ

0.8리터로 기억하네요 ㅎ

같이 놓고 크기를 비교하니 오른쪽 캐틀이 당연 크네요 ㅎ

용량이 크니 부피도 커지는군요 ㅎ

제드에서 나온 스텐 캐틀 가격대비 성능은 좋은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ㅎ

손잡이가 접히니 수납도 편하고 디자인도 나름 이쁘니깐요 ㅎ

다만 재가 쓰기에는 불편한 점이 발생해서 

아쉽게 교체 확정이 되었습니다 ㅠ

교체의 큰 이유는 바로 이 대륙강염 때문입니다.

캠핑을 나가서 이런저런 집기류등을 사용해보니 

저는 캐틀을 강염위에 올릴 때가 많았습니다.

보시다싶이 캐틀이 삼발이에 아슬아슬하게 걸리는 느낌인데

이게 거치도 잘 안되고 사용중에 살짝만 건드려도

캐틀이 자빠링 하는 문제가 있네요 ㅠ

그리고 캐틀 물 나오는 구멍이 캐틀이 너무 붙어있어 

물을 많이 끓이고 컵에 담으려고 하면 캐틀을 타고 물이 흘러 테이블이 난장판이 되더라구요 ㅠ...

그래서 새로산 캐틀을 한번 올려봅니다 ~

기존 캐틀보다 조금 넓은 느낌인데 완벽 거치는 아니지만 조금의 안정감은 보입니다.

모서리가 둥글게 돼 있어서 살짝 건든다고해서 위험하게 이탈하지 않고 손잡이도 위에 있어 뜨거워질 염려는 없겠네요 ㅎ

(콜맨 주전자 너무 닮았어요....;)

그리고 물 나오는 구멍이 아닌 주둥이가 생겼습니다! ㅎ

드디어 물이 캐틀을 타고 흘러 바닥에 쏟는 경우는 안생기겠네요 ㅎ

일반적 버너에 물 끓여 쓰거나 난로위에 올려놓고 쓰는건 두개 다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혹시나 제드껄 쓰실려고 생각하시는 분은 강염버너에는 쥐약이다 라는걸 저의 돈을 주고 알려드리는 바

캠핑 초보의 장비구입 실패기를 마칩니다~

역시나 지름은 또 다른 지름을 부른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