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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12일 자전거 타고 가까운 양근섬으로 캠핑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포럼에 올릴까 낚시포럼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음식 사진이 더 많아서 캠포로 왔습니다 ㅎㅎ;;
 
가는길에 영양보충!! 고기가 너무 많아서 물렸네요;;
도착하자마자 집부터 만들고..
첨엔 멘붕이 왔었는데 이젠 뚝딱뚝딱 15분만에 설치 완료~!
텐트 설치도 했겠다 최근에 재미들린 낚시에 돌입했습니다~! 확실히 시간이 빨리 가더군요.
물고기 구경도 못했는데 2시간이 훌쩍 갔습니다 ㅋㅋ
포기하고 저녁 먹을 준비 ㄱㄱ
이번에 하루전날 도착한 따끈따끈한 공주밤숯을 챙겨왔습니다. 불이 잘 안 붙는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토치로 5분 정도했더니 확 붙은줄 알았는데...
아니네염;;;ㅎㅎㅎ
흑도야지 목살 올리고 한참 잠잠해서 토치로 한 번 더 지져줬습니다!
곧 퐈이야~!!! 불 오른건 당황해서 못 찍었네요;
1차는 쐬주로 시작 했습니다~ 크으으 꿀맛!!!!
목살 두덩이 끝내고 삼겹살로 2차
역시 캠핑에는 목살입니다.
3차는 안주야 불막창으로 끝냈습니다~!!!!
다 태웠네요 ㅠㅠ 그래도 맛나서 다 먹었습니다 ㅎ
불막창에 호가든 스텔라 맥주 2캔 완샷!!하고
다시 바람 쐴겸 낚시 스타트 한지 1시간 만에 엄청난 무게감이!!!!!
와 이건 대박 월척임을 직감했습니다
.....
네.. 제가 글쵸 머 ㅎㅎ
입구에 있는 분리수거하는 곳에 버리고 왔습니다~!
결국 5cm 정도 되는 송사리 같은 물고기 잡고 끝냈네요 ㅠㅋ
아침은 뽐게표 황태해장국 컵밥을 먹고 집으로 출발~!
아 밤엔 엄청 춥더군요. 도착하면서까지 동계침낭이랑 가스히터 괜히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없었으면 입 돌아갈뻔 했습니다 ㅋㅋㅋㅋ
가는길에 어디선가 나타난 큰 멍멍이들인데 계속 따라 뛰어와서 당황 ㅋㅋ
마무리로 팔당에서 초계국수를 먹고 집에 도착했는데...
나오자마자 걸신들린 듯이 허겁지겁 먹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올해 첫 캠핑을 마무리했네요~ 다소 모자란 첫 캠포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엔 어디로 떠날지... 벌써 설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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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캠이라 읽고 술캠이라 느낍니다
한적한게 힐링 완충되셨겠어요
재미있는글 잘 봤습니다
주위에 같이 가자고 꼬셔봤지만 다들 안 내켜 하더라고요 ㅠ
첫 캠땐 무섭고 외로웠는데 이젠 머 조용하니.... 여유있게 힐링하러 다니네요~ ㅎㅎ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