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바꿈질..(핫 하다는 그곳으로 가자.)10

시작은 작은 사건으로...

듀랑고 캐빈을 깔끔하게 쓰겠다던 그 생각이 독으로 돌아옵니다..

청소하고 물걸래를 같이 넣고 텐트를 접은걸 기억못하고 있다가..곰팡이에 삭아버리는 일이 발생해서..

당초에 차박텐트만 바꾸자가

다바꿔 버리자로..

올해 캠핑 열풍은 이생각을 확고하게 했습니다..

묵혀있던 장비들이..

중고가가 올라가 있더라고요.. 

3년을 묵힌 돔텐트도 팔렸습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는 면을 쳐다도 보지 말아야 겠다.. 란 생각으로..

쉘터를 하나 지릅니다..

도킹텐트가 있다는데 구하기 힘듭니다..

저쪽 회사는 차박링크에 호환되는 타프에 뭐가 많습니다.

기존 텐트까지 연결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팔아재낍니다.

아쉬울게 없습니다.. 산다는 사람이 줄섰;;;;;;

6월에..

라운지 쉘터는 초캠 대전이라고 불리는 그전쟁을..

이겨냈습니다.

네이버 구매 고수에게 스벅쿠폰을 쥐여주고 부탁해서...

하지만 전 7 8 9는 쉽니다.. 묵히면서

연결할 텐트를 찾습니다..

실패

실패.

실패..

네이버 스토어팜고수는 지마켓 11번가는 젠병입니다..

그래도 차박플랩이라는걸 건졌으니.. 위안을 삼았지만..

기왕바꾼거 텐트까지 가고 싶어서

이리저리 구합니다.

당근이랑 번개랑 초장이랑 중나 귀신이 되어봅니다..

내가 그가격이면 저걸산다란 욕을 달고 리젠을 계속 합니다..

반쯤 포기일때..

일명 하자있는 물이 줄줄샌다는 그걸 잡아냅니다.

웨이브돔..

왁스칠하고 녹이고 정성도 쏟아줍니다.

면은 절대 안쓴다는 마음으 3개월도 안가서 다시 면을 사버렸습니다..

이른바 말하는 도킹이란걸 해보니.. 지퍼보다 편합니다..

생각보다 틈도 없고 바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블랙은 처음 써보는데.. 오우 장난 아닙니다..

시간을 모를정도로 숙면입니다..

회사동생과 남남커플로 캠핑을 갑니다.

야침펴고 넓은 우레탄 창으로 돈빨 날립니다..

(우레탄은 공홈 새로고침 3일만에 득..)

전 미니멀 취향이라고 말은 하고 장비는 계속 큰걸써오니..

내가 말과 행동이 틀리구나 싶어서..

이번엔 텐트에 연결할 커넥터 악세사리 구매에 참전합니다..

다행이 수요조사에 참여해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전쟁은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악세사리 연결!

4인가족 입식으로 미니멀하게 가능합니다..

당연히 난방은 반사식이나 팬히터로..

이미 난로만 3개..(팬히터 900.캠프27.휴텍스 반사식)라 역시 이때를 위해 적절한 세팅이 가능하게 내가 사놓은 거라고 집사람에게 이야기 하다가 한대 맞고 정신차립니다...

올해는 캠포에서 비추대상인 에르X으로 바꿈질 해보았슴돠..

사기 힘들어 욕은 먹지만..

제 생각은.. 가격대에 딱 적당하고 쓰기 쉽다 입니다.

윗돈까지 주면서 살껀 아니다.

라운지 쉘터-이모양 계열에선 원탑이다. 

가격대 크기.경쟁할 것들이 비싸거나 작다.

전용악세사리가 많으나 필요에 따라 사면 된다.

(TPU, 익스터널타프, 라이너, 도킹플랩, 등)

타사 텐트도 그냥저냥 연결가능.

웨이브돔- 비샌다고 싸게? 팜(그시포함 52 그시는 타포린)

악세사리는 롱커 19,프론트 22

그외 이화지작 숏베S3와 호환됨.

일단 면텐트 재질은 좋음..

비는 안샘. 왁스칠로 완성된 자가노동의 결과?

(기본 왁스바,심실러는 제공됨)

터널식이라 설치가 쉽고 빠름.해체도 빠름.

무거움... 그외 단점은 없습니다..

이가격이면 뭘산다 뭐로 간다 뜻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중입니다^^

몇년전부터 면을 쓰고 있기에 역시 한번 겪으면 바뀌기 쉽지 않다는것..

차박에서 오캠으로 바꾼건..

코로나로 인해 올초 몇번의 차박으로..

개진장 ㅆㅂ들을 많이 봐온것..으로 장비 바꿈질을 정당화 하는중입니다..^^

겨울입니다.안전하고 즐거운 캠핑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