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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 새로 오픈한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장님이 아주 깔끔하게 관리를 잘 하시고 시설들이 새거라서 쾌적합니다.
부분적으로는 아직 완성이 안된 부분도 있고 (난간대)
2차선 도로 바로 앞인데 주말에는 경북지역 바이커들의 와인딩 코스로 애용되는 길 같습니다. (수도권 바이커라서 잘 모르겠지만 엄청 다니시더라구요)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상당한 감점요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토일월 캠핑을 갔었는데 일요일에 모든팀이 철수하셔서 뜻밖의 전세캠을 하고 왔습니다.
관리동과 그 앞 B사이트입니다,
이곳은 A사이트 1~6번인데 제 기준에는 사생활이 너무 노출이라서 별로 였습니다.
A7~9는 차량주차 가능합니다.
제가 있었던 A7번 사이트입니다.
원래는 축구를 보러 제주도를 가고싶었지만 원정팀에게 할당된 티켓도 없고 제주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는거 같아서 캠핑을 왔습니다.
이겼더라면 더 좋았을것을..허허
요즘 빠져있는 느린마을 소주입니다. 21도가 더 맛있네요 (더 비싸니까)
청도 특산물 미나리 삼겹을 직접 해봤습니다.
오는길에 대구 들려서 좋아하는 신천떡볶이를 포장해왔어요
철수하는데 비가와서 빗소리 들으며 커피한잔 마셔봅니다.
노나돔만 5회 피칭해봤는데 그중 4번이 비가 오는군요
예티 1갤런 저그를 아마존에서 주문했는데 약간의 찌그러짐과 같이 도착했습니다.
라이브채팅으로 상황을 이야기하니 DHL로 무료반품 해주겠다고 하는데
할인쿠폰 먹여서 구입한거라 그 가격으로는 다시 주문 못하는점, 품절인 점, 사용상에는 문제가 없는 점을 이야기 했더니
배송비와 30달러정도를 부분환불해줘서 저렴하게 잘 구입했습니다 ㅋㅋㅋ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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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요즘에는 다들 감성이 충만한 캠핑을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