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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첫 캠핑 도전해봤습니다.
기대도 크고 우려도 컸는데... 기대도 충족했고, 우려도 충족했던 것 같습니다.
캠핑의 시작은 테트리스부터...
아내랑 저랑 신나서 이것저것 사다보니 짐이 너무 많긴 많더라구요.
거기다가 저희는 키우는 강아지도 두마리나 있어서 공간이 좀 부족했어요.
사실 강아지들 켄넬 위에 짐을 올리고 싶지 않았는데 공간이 없어서 침낭이나 자충매트처럼 가벼운 것들 위주로 일단 쌓아봤습니다.
다행이 아이들이 불편해하지 않고 캠핑장까지 얌전히 잘 가줘서 고마웠습니다.
그래도, 운전석 조수석에서 강아지들이 보이지 않다보니 저희도 좀 불안하고 해서,
다음번 캠핑에는 다른 방법을 강구해볼 생각입니다.
아내와는 루프백이나 루프박스를 하나 사는 걸로 어느정도 얘기를 해두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텐트치는 건 영상으로 예습을 많이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수월했는데,
이것저것 산 짐이 많다보니 오히려 이것들을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고 정리할지 아내랑 약간 멘붕도 오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힘들었던 만큼 너무 좋은 시간 보내서 좋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정리하려니 좀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담부터는 2박 3일 위주로 가기로 했습니다.
캠핑 준비하는데 포럼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요!
모두 즐캠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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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소리가 나오네요.. 공부 많이 하신 듯..^^ 음.. 한 3번째 부터 뭔가 요령이 생기고 아이디어도 생기고 그랬던 기억이..
10번 쯤 넘어가면 대충 널부러지게 해놓고 지낸거 같습니다. 장비 준비 열심히 하셨네요.. 멍뭉이들 생각하면 루프 올리는게
답일 듯 합니다. 근데 장비는 자꾸만 늘어갑니다 공간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저희도 점점 요령이 생기겠죠? 첨이라 그런지 너무 힘들더라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