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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캠핑장 예약을 거의 안합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한달전 예약을 기본이였는데,
언젠가 현타가 와서 정말 쉬고 싶다라고 생각되면
예약을 하게되어서..
날씨가 너무 좋은데 캠핑은 가고 싶고 예약은 어렵고..
그나마 집에서 10분거리의 수락캠프 마지막 한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시설에 비해 가격이 비싼듯하지만, 멀리나가는 기름값이 상쇄된다고 생각해서 예약을 했었죠,
혼자 먼저와서 세팅을 하는데..
사장님이 모기 많으니 모기향 피우라고 하시기에. 네~ 했는데
산모기가 너무 많더라구요.
모기향을 5개정도 동시에 피우고, 가족들은 오늘 안자고 혼자
야침에서 잘 계획으로 모기장모드로 쉘터를 쳤습니다.
늦은 오후 포장해간 버거왕을 먹고, 약간 쉬다가 집으로 가족들을 모시러 갑니다
도저히 밖을 나갈 엄두가 안났습니다.
몇일만 일찍했어도 자리가 좀 있었는데..
전형적인 가을하늘, 캠핑 하기 딱 좋은 날씨 입니다.
애들은 쉘터안,
저희 부부느 밖에서..
모기향을 많이 피워서인가, 밤에는 모기가 별로 안달려들더라구요.
요즘 캠핑장에선 해먹기보다는 , 포장음식 위주입니다.
동네 맛집에서 포장한 감자탕이 너무 맛있네요!!
불멍,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은 집으로~
새벽에는 쌀쌀해서 반사식 난로틀고 따듯하게 잘 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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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컨트리 텐트 볼때마다 가지고 싶네요 후기 잘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