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가격이 6만원대가 되니까.. 조금 보태서 펜션이 낫겠는데?106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기본 6만원에 아이둘에 강아지까지 추가금을 받아 9만원이 되고 2박을 하니 18만원이 되더라구요

예약하면서 이거 맞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차라리 애견 동반 가능한 호텔이나 콘도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팬션은 들어가면 할게 없어서 돈쓰면서 돌아다녀야 해서;;;

그래서 요즘은 지자체 캠핑장 예약 안되면 아예 당일치기 여행만 하네요.

수영장이랑 아이들 놀 곳도 많고, 개별시설(화장실 겸 샤워실, 개수대)이 있고, 타프존(파쇄석)으로 2박 19만원에 예약했어요.

작년에 여름방학 극성수기 때 리조트 2박...그럭저럭 갈만한 곳이 거의 50~60만원 이상 했던거에 비하면 저렴하네...라고 생각하면서요. 어차피 장비는 다 있고....

펜션도 근처에 바다나 계곡 있는 곳은 연휴나 성수기에는 엄청 비싸서 뭐...

저렴한 펜션들은 놀만한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들이 많다보니, 놀거 많고 시설 괜찮은 캠핑장이면 어느 정도는 감안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럴 때 말고 평소에 다닐 때는 입퇴실 시간 비교적 자유로운 곳이 아니면 6만원은 좀 과한 것 같긴 합니다.

요즘 많은 캠핑장들이 펜션처럼 입퇴실 시간 운영하더군요. (14시 입실, 11시 퇴실)

캠핑은 사실상 설치/철수 때 아무리 빠릿하게 해도 1시간 정도는 시간을 줘야하는데...

저는 가족캠핑이라 짐도 많고, 설치하면서 애도 케어하다보면 2시간도 빡셀 때가ㅠㅠ...거기에 마침 비나 눈이라도 오는 날은 정말...ㅋㅋㅋ

여튼 그러면 입퇴실도 그 정도 여유는 줘야하는게 맞는게 아닌지...

그래서 입퇴실 시간이 펜션처럼 운영하는 곳은 1박으로는 절대 안 갑니다.

2박으로 가더라도 입퇴실시간이랑 시설에 비해서 가격이 합리적인가도 꼭 따져보고요.

시설좋고 관리잘되고하는곳

6~8만원씩 내고 가보니깐.  은근 계속 그런곳만

찾게되드라구요.  일단 와이프가 화장실.샤워실

만족하다보니.  물론 저렴하고 적당한곳.

경치좋은곳도 잘다닙니다만 가격이 다양해져서

선택하기좋아졌다 생각하며다닙니다.

저는 금액은참을수있는데

입실시간. 자꾸 늦어지는게 개빡치드라구요.

무슨관리어쩌고하면서. ㅎㅎ

3박이상은 추암오토, 연곡솔향기, 장호비치로 다닙니다. 

1박에 6만원?? 텐트설치/철거비포함이면 생각해볼까...

텐트 피칭의 재미,보람과 장비욕심,커스터마이징 이런거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펜션,호텔이 맞지요 ㅠㅠ

캠 2박할돈으로 조금 더주고 펜션1박해도 알차게 놀수있어서 고민이 참 많이되긴해요.

특히 저희는 캠핑가서도 주변 가볼만한곳 관광가고 커피도 마시러 나갔다오고 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1박 펜션이 조금 더 들어도 나은게 아닌가 고민되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