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건 선택과 캐노피 DIY11

조금 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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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싣는데

휴대용 유모차와 디럭스 유모차의 한계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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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인을 통하여 받게되어 인생 첫 웨건이 선택되었다

자체 장착된 폴로 캐노피도 설치하고 짐도 많이 싣고 두아이가 타도 충분했다

문제는 승용차에 짐을 다 싣고 이 웨건을 올리면 아래에 짐이 눌러진다

SUV 등은 문제가 덜하나, 차 후방이 내려간 세단형들은 2면 접이식이 불편했다

추가로 긴 원터치식 그늘막 텐트는 제대로 싣지 못하여 공간을 많이 차지했고

모래나 험로에서 바퀴폭이 좁으니 안정감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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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웨건을 새로 사기로 확정했다

1. 4면 접이식으로 접힐 것

2. 뒷문이 열릴 것

3. 모래 및 험로를 대비하여, 광폭 타이어

4. 미취학 아동 2명이 충분히 탑승 가능할 것

5. 캐노피

1~5를 모두 만족하는 제품은 없었다

그 중 까로타 웨건은 1, 4만 만족 가능했고

4면 접이식 중 뒷문열리는 광폭 타이어 제품이 1~4를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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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4면 접이식 중 뒷문열리는 광폭 타이어 제품 사기로 했는데

해당 제품들만 해도 가격도 다양하고 기능도 조금씩 달랐다

그리고 부족한 5번 캐노피는 기존 웨건의 캐노피 천을

안테나? 지시봉? 접이식 소형 도구로 만들기로 결정하여

그 천과 소형 폴을 보관할 수 있는 업체 제품으로 주문했다

매드캠프? 라는 업체로 결정했다

탈부착 가능한 측면 보관주머니와 접이식 폴대도 전면에 탈부착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

겸사겸사 나중을 위하여 테이블 상판도 샀다

이유는 상판 장착하여 싣게되면 짐을 더더 많이 적재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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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 인생 2번째 웨건이다

그리고 실사전 바로 캐노피 diy를 진행했다

인터넷 쇼핑몰 2면접이식용은 1.5만원 수준이나

4면접이식용 diy 캐노피는 가격은 4만원 수준?? 

웨건이 10만원 정도인데, 어설픈 diy 캐노피가 4만원이라니????

그냥 있는 걸로 했다

보유하고 있는 빨간색캐노피(별도구매시 만원정도?)와 다이소 접이식 파리채 4개 (개당 천원)

그 외 가지고 있는 케이블 타이, 아이들 드라이버 장난감 고리를 활용했다

1) 개폐되는 뒷문 쪽에 파리채 면부분을 잘라내고 폴대를 케이블 타이로 고정했다

2) 앞쪽 핸들 쪽은 나사선에 애들 장난감 고리를 걸고

 탈착형식으로 폴대를 

 웨건 좌우 바디프레임과 천을 고정하는 찍찍이 사이에 꽂고, 애들 장난감 고리를 통하여

 위로 빠져나오게 만들었다 

이렇게 저렇게 머리를 구상하며 진행하다보니

30여분이 소요되었다

3) 실사용 진행 

 말끔한 포장 도로 나도 편하다 정말 잘굴러간다

캐노피를 안쓸때는 옆에 보관주머니에 넣어두고 평소에는 짐옮기고

 아이들 태우고 그늘만 만들때는 이렇게 쉽게 펼쳐서 사용가능했다

4) 울퉁불퉁 보도블럭, 모래사장 등 광폭타이어 덕에 꽤 싶게 이동했다

기존 뒤에서 미는 유모차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이동 가능했다

아이들도 걷는것 보다는 편하니 좋아한다

5) 캠핑 짐들 타프, 원터치식 텐트, 원터치식 그늘막 등등을 다 싣는게 가능했다

 뒷문 개방을 왜 추천하는지 확실히 이해했다

 거기다 테이블 상판을 장착하고 그 위에 또 짐을 싣고 그물망으로 잡으면

 2단 적재도 가능할 듯 하다 일단, 난 그정도 짐은 없다

드디어 내가 필요한 1~5 모두 만족했다

1. 4면 접이식으로 접힐 것

2. 뒷문이 열릴 것

3. 모래 및 험로를 대비하여, 광폭 타이어

4. 미취학 아동 2명이 충분히 탑승 가능할 것

5. 캐노피

이제 차 트렁크에 짐을 다 싣고 한쪽 좁읍 공간만 뒀다가 웨건을 딱 싣고 이동이 가능했다

긴 텐트도 싣고 험로도 모래사장도 가고, 

애들 둘도 싣고 필요에 따라 캐노피도 언제든 만들어 줄 수 있다

이 DIY는 모든 4면 접이식에 적용될지는 모르겠다

내가 매드캠프 웨건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옆의 수납공간에 캐노피와 폴을 보관할 수 있다는 것과

앞면 프레임과 웨건천 사이에 폴을 탈착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럼 탈부착형 캐노피 diy가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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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