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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달에 한 번 캠핑 다니는 세식구..
장마가 오기 전인 6월에 갔다 온 캠핑 후기 올려 봅니다.
이번에는 합천으로 다녀 왔어요.
여기는 3년 전부터 매년 여름 가는 캠핑장인데, 바로 수영장 때문입니다.
와우! 매년 올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캠핑장에서 이런 수영장 흔치 않은거 맞죠?
저야 텐트 치고 장비 세팅하느라 지쳐서 물에서 놀 기운도 없지만..
저희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니 노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비빔면이랑 메밀전병입니다.
항상 메뉴 걱정하는 저희 가족 입장에서는 이렇게 간단한게 참 좋네요.
이번엔 윙 타프를 가져 갔었는데 사이트 가로 공간이 생각보다 부족해서
겨우겨우 치긴 했습니다. (돌아와서 웨빙 더 짧은거 추가 구입했어요)
캠핑가서 뭐 먹을까 고민이 많지만 역시나 만만한건 고기죠.
이번엔 냉삼으로 준비했는데 500g, 좀 모자르지 않을까 했지만 딱 좋았습니다.
근데 냉삼이 왜이리 비싼지.. ㅠㅠ
역시 후식으로 라면은 국룰인 것 같습니다.
아.. 또 갑분 다음날 아침이군요.
저녁 이후엔 매번 적당히 취하다보니 사진 찍을 여유 따윈 없습니다. ㅎㅎ
조식은 간단하게 프렌치토스트로 해결.
여기 캠핑장은 수영장도 좋지만 사장님이 조경을 참 잘 해놓으셨어요.
사진엔 안나오지만 나무며 꽃이며 많이 심어 놓으시고 물레방아도 있습니다.
이렇게 항상 짧게만 느껴지는 1박 2일의 캠핑을 마무리 합니다.
7월은 장마철에 더위 때문에 결국 쉬게 되네요.
8월은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나가고 싶은 마음은 가득이라.. ㅎㅎ
나가게 되면 정성글까지는 안되더라도 후기 또 올려 보겠습니다.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캠핑 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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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기좋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