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스입니다

남들 다 하는 igt 슬라이드 하프를 만들어봤습니다

일단 며칠전 캠포에 사이즈 선택에 도윰을 주십사하고 글을 올렸구요

투표 결과 + 소중한 나의 마음속 1표 해서 3번으로 만들었습니다

쇠톱으로 열심히 슥삭슥삭 잘랐습니다

지난글 댓글에 톱질이 어렵다고 직쏘를 빌리라고 하셨는데..

빌릴데도 없고, 실패하면 5천원 날리는거고 (다이소도마 5천원)

성공하면 좋은거고.. 일단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잘랐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일단 실패할까봐 1개만 먼저 작업했는데 나름 성공했어요

단면을 사포로 문질러 갈아내니 단면도 예쁘게 잘 나왔네요

하나 해봤다고 나름 요령이 생겼습니다

자를곳 줄 긋고, 커터칼로 몇번 그어줬습니다

커터칼로 그어 홈을 만들어 톱질하니 톱 가이드라인이 생겨 톱질이 더 수월했습니다

도마 2장 자르기 완료!!

여기까지만.. 완성을 보류하고 일이있어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복귀후 완성!!

요거 작업은 딱히 어려운게 아니라 사진이 없네요..

장난감용으로 예전에 구매한 각인기로 스노픽 로고 하나 딱 박고

브라켓을 박았습니다

혹시나 피스 박을때 도마가 갈라지지 않을까 해서

잘라낸 짜투리도마에 여러군데 박아 테스트해봤는데

갈라짐 전혀 없고 잘 고정 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본품(?)에 박았고 결과는 보시다시피 성공입니다

2개 완성샷

테이블에 설치해보니 잘 들어갑니다

진퉁 슬라이드하프는 4개 모서리가 라운딩처리 되어있던데

저는 일부로 잘라낸곳 안하고 그냥 뒀습니다

두개 붙여 사용할때 빈틈이 안남고 좋더라구요

알리표 브라켓이 설치시 각이 조금씩 다르던데 힘줘서 살살 뉼러주니 둘이 각이 딱 맞게 되네요

짝퉁 토르박스에 만들었던 JACE 로고를 각인할까 하다가

요기엔 스노픽 로고가 예쁠것 같아 스노픽 로고로 각인했습니다

목재 재단해서 보내주는곳도 많던데..

정품 슬라이드하프 사이즈와 라운딩처리 해서 견적을 내보니

다이소도마 2장 가격보다 거의 3배정도 되더라구요

얼마 안하지만 더 비싸기도 하고

다이소 도마로 사부작거려 변신을 시켜보고싶은 마음이 커서

다이소도마로 해보았습니다

브라켓, 도마 해서 슬라이드 1장당 1만원정도 들었네요..

생각보다 어렵지않고 재미있게 만들습니다

igt 사용하시는 분들, 슬라이드 아직 없으신분들 한번 도전해보세요

이렇게 짝퉁 슬라이드하프 완성 하였습니다 ^^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