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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는 캐핑장 예약이 경쟁이 많이 줄은 듯 하네요..(뻘글)49

작년부터 가족 캠은 포기하고 가끔 솔캠만 가게 되어 캠핑을 접어야 하는데 쉽사리 접질 못하고 있는 유령 회원입니다.

옛날, 캠핑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숲에 있는 자연친화적(?) 사설캠핑장만 다니다가 국공립 캠핑장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국공립만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은 주로 솔캠만 가는데 하루 캠핑비로 5~7만씩(비싸면 10만원도하죠ㅜ.ㅜ) 주고 가긴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있고 애들이 다 커서 따라다니지도 않기에 숲을 끼고 있는 국공립이 저에게는 딱이라 제 입장에서는 굳이 비싼돈 주고 저의 입장에선 좋지도 않고 비싼 사설을 갈 필요가 없기때문이지요.

작년까지는 국공립의 추첨 경쟁률이 어마어마 했는데 올 여름엔 경쟁률을 보니 상당히 많이 줄었다고 느껴 졌습니다. 물론 봄에도 예년에 비해 경쟁이 조금 줄어 들었다 생각을 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9월 추첨 예약을 받았는데 경쟁률을 보니 확연히 줄어 들었다는 것이 느껴 질 정도 였습니다.(물론 경쟁이 줄어도 저는 당첨 되지 않을거라 이삭줍기 준비 중입니다.^^) 

9월 경쟁률을 보면 여름에 더워서 줄어 든게 아니라 캠핑 붐이 확실히 죽은듯 했습니다.(당근에도 캠핑장비가 넘쳐나죠)

작년부터 캠핑장비 붐은 작년 초중순경에 캠징장 붐음 작년 말정도면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늦게 캠피장비 붐은 올초에 캠핑장 예약은 올해 하반기부터 끝날듯 합니다. 

물론 유명한 캠핑장은 아직도 경쟁이 조금 치열할테지만 그렇지 못한 캠핑장들은 손님들에게 혜택이나 응대를 더 친절히 하다가 이도 안되면 가격을 내리기 시작하리라 생각 합니다. 물가가 올라서 올린다지만 캠핑비는 코로나로 캠핑붐을 타면서 부터 막 오르기 시작했으니 물가 핑계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그나저나 물가가 오를때 월급 쟁이들 봉급도 같이 올랐음 좋겠는데 우리만 그대로네..ㅡ.ㅡ)

 

휴가 끝나고 출근한 첫날이라 여유가 조금 있어 오전에 뻘글 적어 봅니다.

이제 저녁이면 선선한 바람이 조금 부네요.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 오나 봅니다. 다들 가족들과 좋은 시간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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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사진정리하다보니 옛날 초여름쯤 국공립 캠핑장 갔던 사진이 있어 글만 쓰기 뭐해 같이 올려 봅니다. 

저 자리가 살짝 기운게 흠인데 완전히 나무로 둘러 싸여 고개를 들어보면  저렇게 조그만한 원으로 하늘이 보이는 저희만의 비밀 자리였는데 지금은 숲속 자리가 폐쇄 되었다 들었네요..

신기한게(?)사진속 장비는 간단모드로 다닐때 사용하던건데 아직도 가지고 있는게 릴선과 서큘 밖이네요. 추억속의 라퓨마 경량체어도 보이네요^^..

의자며 텐트며 테이블등은 좋은 주인 찾아 갔겠죠.^^

**사진속의 작은 꼬맹이들이 이젠 다 큰 처자가 되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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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저기요요

양구에서 폴2개짜리 돔텐트 치는데도 땀이 아주..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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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백만번째레옹
여름엔 캠핑은 지옥이죠. 하지만 아빠라는 이름때문에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생각 만으로 그 지옥에 뛰어 들어가니 대한민국의 아빠들도 칭찬 받을 자격 충분하다 생각 합니다.^^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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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페난트레

줄다 못해 죽었어요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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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백만번째레옹
이제 캠핑비 내리는 일만 남은거 같은데 올라간 가격이 쉽사리 내리려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모 캠핑장비 판매처에서 아파트 청약처럼 손님들 줄세우고 그리고 선착순도 아닌 추첨한다는 이야기 듣고 참 나 했답니다.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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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4 안구에습기찬다
장비값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캠장에서 배짱장사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갔죠 

 

내수경기도 폭망인데 에어컨 빵빵한 모텔 펜션도 아니고 캠장이 7-10만원씩 받아먹으려니 안망하는게 신기할정도네요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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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카본나노

현실은 7만원~10만원 하는 캠핑장들 예약하기가 더 힘듭니다..

저렴한 캠핑장들이 오히려 인기가 없음..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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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백만번째레옹
코로나로 아이들과 시작한 캠핑이 벌서 5년정도 지나가니 이제 그 아이들이 슬슬 따라 다니지 않기 시작할때 쯤이면  조만간 7~10만하는 캠핑장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어른들 위주의 부부캠, 그리고 초딩이던 아이들이 중딩이 되면 놀이시설등 시설 좋은 캠핑장보다는 자연친화적인 휴양림 같은 캠핑장이 더 인기를 끌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저렴한 캠핑장이 여전히 운동장에 줄 그어 놓고 돈 받을려고 하면 답이 없겠지만 말입니다.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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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안구에습기찬다

@카본나노 가격이 선택의 고려요소가 아닌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ㅎㅎ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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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백만번째레옹

@안구에습기찬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이야 금액이 무슨 대수 겠습니까?

사실 캠핑을 다니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한달에 한두번 다니는데 1박에 10만하는곳을 다닌다 해도 별 삶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겁니다. 저 역시 비싼데 다닌다 해도 삶에 별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저의 생각에는 넘 비싸다는 생각에 아마 모든 캠핑장이 1박에 10만이라면 캠핑 접고 자연 찾아 등산이나 강을 찾아 낚시를 다니지 않을까 합니다. 작년인가까지 하던 텐트밖은 유럽에 나오던 자연친화적이면서도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은 곳에서 캠핑을 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음 좋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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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백만번째레옹
올 겨울을 기점으로 가격도 내려가고 캠핑장이 갑의 입장에서 을의 입장으로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인기 캠핑장도 그 여파가 갈테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듯 싶습니다.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해도 캠핑비는 5만원이 데드라인이지 싶네요.  5만원해도 저는 저는 공기 좋고 조용한 숲속 휴양림이나 국공립 캠핑장만 이삭 줍기 등으로 갈듯 합니다.

캠핑붐 죽으가며 "아빠 우리는 캠핑 안가?"라고 아이들이 말을 하지 않을 거라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합당한 자리로 돌아가는 시기의 시작이 아닐까 합니다.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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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쇼타00

삼척 장호항해변ㅋ그냥 쌩노지 예전 2만원씩이었는데~

텐트크기로 4~5만원. 샤워1회당 3000원.온수4000원

기가 차더군요ㅋ 치킨은 3만원배달비 별도.ㅋ 그리고 떠나던날 마을현수막 기억나네요."ㅇㅇ리는  휴가철  바가지요금을 하지 않습니다"

ㅋㅋ  마을전체가 돈독..

2024-08-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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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의정아베

라푸마  경량체어 아직  잘쓰는중

이게  체어원보다  저는 이상하게  편해요 . .  각이좀  다른데   .  ㅎㅎ ㅎ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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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백만번째레옹
저도 앉았을때 괜찮았었는데 와이프가 의자 패턴이 너무 요란 하다고 싫다고 해서 몇 번 쓰다 방출했던 기억이...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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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접때그양반

캠핑장을 2박이상만 예약 받는데는 자리가 나도  일부러 안가고 있어요.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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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백만번째레옹
조만가 펑크 좀 나다보면 캠장 주인도 깨닫고 2박 우선 포기하고 1박도 받지 않을까 합니다..이러다 보면 인기캠핑장도 따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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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2틀아니구이틀요
소중한 추억 사진 이네요

아련하시겠습니다

 

저는 이제 어린애들 데리고 다니기 시작한 늅늅이라 

보기만해도 새삼스럽습니다

 

허허 잘봣습니다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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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백만번째레옹
지나고 보면 아이들 어릴 때가 행복했던듯 싶습니다. 

어린 자녀를 두신 회원님들도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해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저때만 해도 아이들에게 아빠가 최고 였는데....지금은...ㅜㅠ

*카톡 프사로 아이들 어렸을때 사진을 종종 해 두는데 그러면 와이프는 지나간 과거에서 헤어나라 하지만 전 저때가 너무 아련하고 좋아서 종종 과거를 그리워 한답니다.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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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히주꾸리
여전히 어렵던데.. 성수기/주말은 어렵던데요 ㅠㅠ

게대가 대부분 2박 우선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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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백만번째레옹
경쟁률이 확연하게 줄었지만 아직은 경쟁이 있긴해요.^^. 

인기 캠장은 다른 회원님 말씀대로 아직은 예약힘들 것인데 비인기 예약장은 공실이 생기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아이들이 같이 간다면 애들 놀거리가 있는 캠장을 우선시 하시겠지만 두분이나 솔캠을 가신다면 전기 들어오고 자연친화적인 캠핑장 알아보시면 작년처럼 예약을 못하진 않고 자리가  좀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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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jooo
제가 지금 딱 어린 두 딸(6살, 3살)키우는데.. 선배님이시네요 ㅜ_ㅜ

저는 벌써부터 아이들 크는 게 뭔가 먹먹하더라고요.

말씀처럼 힘들어도 더 많이 추억 쌓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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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백만번째레옹
돌아보면 시간이 벌써 이만큼 흘렀나 싶을 정도로 참 빨리 지나가는 듯 합니다.

jooo님은 저처럼 자꾸 뒤돌아 보며 후회 하시지 않을 거 같습니다.^^

joo남 화이팅 입니다.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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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부질이없다

8만원짜리 양도로 5만에 나오면 가끔가요...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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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백만번째레옹
종종 가시는 그 자리가 5만짜리 양도로 3만에 나오는 날이 머지 않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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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뽐슈레기ㅋㅋ

어쩐지 이번 캠핑다녀왔는데 진짜 텅텅 비어서 놀랐네요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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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백만번째레옹
생각보다 사설 캠핑장은 공실들이 좀 되었나 봅니다. 물론 역대급 더위도 한 몫 했겠지만 그래도 저희들 입장에서는  좋은 징조인듯 하네요^^
2024-08-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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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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