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전 글에 많은 응원과 격려, 같이 분개해주시고 좋은 정보 알려주신 많은 뽐뻐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마다 답글 드리지 못해 죄송하기도 하구요

더불어 사고 요약 및 현재 진행상황 공유합니다.

원본 글 링크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r&no=633792

1. 사고 당시 요약 (17.06.04)

 1) 오르막 신호 대기 중 전방 차량 후진으로 인한 추돌 사고 발생

 2) 운전자는 김여사, 차에서 내린 후 " 운전 좀 조심히 하시지", "내차는 움직인 적 없다", "뒤에서 받아놓고 왜 그러냐"  아몰랑 시전

 3) 경찰 신고, 보험사 불러서 해결하자 하니 차도 별로 안다쳤는데 그냥 갈 길가자라는 답변과 오늘 많이 힘들다라는 말 무한반복 시전

 4) 약 20분간 욕설과 함께 실랑이

 5) 보험사 직원 도착 후 김여사 차량 후방 블랙박스 확인

 6) 본인 측 출동직원 확인 결과 전방 차량 후진으로 인한 추돌 영상 확인 완료

 7) 가해자(김여사) 측 보험사 직원 도착 후 울음과 함께 "내 차는 움직인적이 없는데 사고가 났다, 이상하다" 반복

 8) 가해자 보험사 블랙박스 확인 후 현장 점검 종료

 9) 귀가 후 본인차량 블랙박스 고장 확인, 보험사에 상대방 블박 촬영본 요구하였으나 불가 확인(개인정보)

 10) 당일 20시 경 와이프 대인 접수 요청

2. 사고 후 진행 상황

 1) 06/05 11시30분 경 대인접수 처리 확인( 전일 대인접수 요청하였으나 상대방 측 통화거부 및 접수거부로 인해 늦어짐)

 2) 태아 초음파 검사 결과 이상없음 확인

 3) 허리 및 손목 등 검진 접수( 임신 중이라 엑스레이 촬영은 하지 않고 집에서 찜질등으로 치료 후 경과 지켜보기로 함)

 4) 현재 허리 통증은 지속됨(근육통으로 추정)

 5) 06/05, 06/07 상대방 보험사 대물, 대인 담당자 통화

 6) 대물은 무과실 확인, 대인은 합의 방법을 안내하였으나 합의치 않기로 함

 ※ 6월 8일 현재까지 가해자 측 사과, 걱정 문자 등 연락 일체 없음.

3. 예정 상황(인실ㅈ 시전 예정)

 1) 대물 : 차량 사업소 입고 및 렌트(6월 9일),

    (6월 12부터 약 300km 거리에 있는 지사로 일주일 출장예정인 관계로 렌트카 처리 고민 중)

 2) 대인 : 발목 및 손목 통증으로 한의원 내원 예정(6/9), 와이프 출산 시까지  합의 X

 3) 경찰신고 : 고민 중

크지 않은 사고로 유난을 떨고 있는건 아닌지, 보험사기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고 있는건 아닌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정상적이고 제가 받은 피해 범위내에서 인실ㅈ 시전하려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유 일수도 있지만 본인도 아기를 낳아본 어머니인 사람이 임신 초기 임산부가 동승하고 있었음을

알고 있음에도 괜찮냐는 문자한통 없는 걸 보고 저도 얼굴에 철판 깔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읽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꼭 블박설치하시고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