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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변속기 보증수리를 위해 지난 일요일 저녁에 차를 맡기고 왔습니다. (오토큐 종합서비스)
저처럼 평일 근무시간에 시간내기 어려운 사람은 차를 맡기고 가는것 같더라구요. 키는 정비소 옆 OOO에 맡기라고 하더군요.
혹시 몰라 계기판에 주행거리만 찍어두었고, 어제 차량 수리가 완료되었다하여 퇴근후 찾으러 갔습니다.
차는 바깥에 있고 비가 오고있어서 차량 주변 육안으로 둘러보고 주행거리를 보니 +19km가 늘었더군요.
시운전을 많이도 했구나 생각하고 그외 별 이상이 없어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타이어 공기압은 조금 주행후에 표시가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보니 한쪽만 3~4정도 수치가 낮더라구요.
다른 타이어들은 반납하기 전과 동일한 37~38, 운전석쪽 앞타이어만 34.
(옛날에 부모님차 타고가다 타이어 터져서 사고난적이 있어서 운행때마다 공기압수치 수시로 체크합니다)
뭐 정비소에서 타이어 공기압 맞췄는데 한쪽만 잘못 맞췄나 싶었습니다.
집 지하주차장에 도착해서 내리니 타이어에서 바람새는 소리가 들리네요. 타이어를 둘러보니 못이 박혀있습니다.
공기압이 이래서 적었나봅니다. 차 찾을땐 비도오고 도로가라서 소리가 전혀 안들렸는데, 조용한 지하주차장에선 잘들리더라구요.
이거 보상 받을순 있을까요? 지렁이 박으면 뭐 일단 쓰는데 문제는 없겠는데, 멀쩡한 타이어에 못박아 놓은거라 타이어를 보상받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그냥 지렁이값만 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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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 타이어 공기압까지 사진을 찍어두는 사람도 있을까요?ㅠ
증명도 못하는데 보상하라면 보상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