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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처럼 반대편 차로에서 물이 넘어와서 퍽퍽 때리는 경우.
비가 많이 와서 배수가 잘 안되는 상황에서 1차로 주행시에 많이들 겪는 일이죠.
저럴 때 와이퍼에 문제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저도 저번에 퍽 퍽 퍽 한 10방 처맞았더니 시내 들어가서 저속주행 하니까
와이퍼가 득득 드득 소리 나더군요.
대체적으로 프레임타입의 와이퍼는 저렇게 맞아도 트러블 잘 안나는데,
프레임리스 와이퍼(에어로 와이퍼)가 좀 더 예민합니다.
예를 들면 보쉬 에어로 트윈이나 발레오 와이퍼처럼 고속주행에 최적화 된 와이퍼들요.
이런 와이퍼들이 이래저래 트러블이 많죠.;;
에어로 와이퍼들이 살짝 틀어지면 정차나 저속일 때 득득거리다 고속주행 하면
유리에 착 붙으면서 문제가 사라지기도 하고 그래요.ㅋ
이런 경우 유투브 보고 따라 한답시고 암 붙들고 막 꺽지 마세요.
사실 암이 틀어지는 경우는 많이 드물고 게다가 저렇게 물덩어리 맞는다고 암 안 틀어져요.
참고로 암 각도가 돌아가는 문제는 대부분 겨울에 생기는 문젭니다.
그러니, 암은 놔두고 와이퍼만 만지면 됩니다.
와이퍼를 활이라 생각하고 밖으로 혹은 안으로 힘줘서 펴주면 되는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직접 해보면서 조정하면 됩니다.
하면서 와이퍼 작동을 해봐야 하는데 워셔액 낭비 하는 것보다 생수병에 물 떠다 뿌리면서 하면 좋아요.
참고로 매우 고탄성의 철판(?)이 들어 있어서 힘줘서 해도 안 망가집니다.
그러니 맘 놓고 막 만져서 트러블 잡으세요.
하다보면 감이 와서 그담부턴 저거 잡는데 1분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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