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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포럼 입니다.

외국 나와 살면서 좋은점 딱 한가지.14

등록일 2020-09-22 18:35
조회수 1713

차 안 막히는거 진짜 꿀이네요.

한국에서도 한적한 지방은 꿀이었네요.

두바이에 작년부터 사는데, 지하철 너무 멀고 개판이라 자차 출퇴근 합니다.

버스는 싼건 좋은데, 한국처럼 빨리 문화가 없어서 정말 느려여. 배차시간표랑 시간개념은 밥말아먹어서 언제 올지 모름.

그나마 지하철이 시간 정확한데 노선이 똥망.

(이건 정확할수 밖에 없는게 무인이라서. 원격조종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맨 앞칸 타면 자가용처럼 정면 관람 가능. 거의 지상으로 다녀여)

저 출퇴근 편도 31km인데, 몇개의 고속도로가 이어져 있어서 정말 편하네요.

서울 살때 맨날 지하철은 한두시간을 시달리느라 힘들고,

자가용은 길은 안 먼데도 너무 막혀서 스트레스 이빠이였거든요.

근데 여기는 안 막히니, 출퇴근 스트레스 없어서 살만하네요.

보통 왕복 10차선 정도로 길도 다 넓으니 서로 끼어드는 스트레스 적고,

원래 외국애들은 빵빵 잘 안하고 전투운전 안해서 좋네여.

코로나 이후로 인도애들이 많이 빠진 덕분에 교통이 더 원할해 진거 같네여.

가장 중요한 배달 오토바이.

여긴 고속도로 포함한 모든 도로가 오토바이도 진입 가능.

서울만큼 많은 배달 오토바이가 넘쳐남.

여긴 모든게 다 배달되요. 두바이는 약국조차도 다 배달됨. ( 여긴 인도,방글,파키 덕분에 배달비 1,500원)

첨엔 오토바이에 식겁 했는데, 여긴 배달이 정말 얌전하네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지만, 원래 열심히 안함 + 배달부 연령대가 20~30대쯤.

차가 안 막히니 출퇴근이 빠르고 편함. 스트레스 없음.

>> 에너지 넘치니, 업무에 집중함.

>> 일 빨리 해서 퇴근이 빠름

>> 그러니 집에 가서 애들이랑 노는게 삶의 낙이 됨. 그래서 가정이 행복해짐.

가끔은 퇴근 후 술집 못가는게 정말 아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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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버들피리

날씨가 더운나라가 대부분 느긋하고 느릿느릿.. 우리 가면 처음엔 속터지는 부분이 있죠.

2020-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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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도 오늘만 사는 놈들 있긴하더라구여.

20대 + 머스탱은 과학! ( 여기선 구머스탱은 저렴해서 구아방급. )

미친놈들처럼 양 떼 속에서 칼치기해여.

대신 외관, LED 튜닝은 잘 없음. 걸리면 틀니 압수당하는데, 워낙 일처리 느려서 ㅈㅈ

2020-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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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주재원으로 가셨나보네용 ㅎㅎ

저도 UAE 잠깐 있었는데 실리콘오아이스~에미레이트 헤드쿼터 가는 길에는 오전7~9시, 오후6~8시 출퇴근 시간에는 막혔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많이 줄었나보군요!

술집은 알콜판매 라이센스 있는 가게들 찾아서 드셔요~ 주변 찾아보심 한두군데는 있을거에요.

라마단에도 여는곳 있고... 문 닫거나 정 없으면 차이나스트릿 가서 중화요리에 고량주 한잔 빨면 최곱니다 ㅎㅎ

2020-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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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311 로드 타고 다니셨겠네요.

인터네셔널시티 부근은 지금도 막힙니다.

대체적으로 코로나 이후 교통 정체가 사라졌어요.

그만큼 경제가 안 좋기도 하구요.

술은.. 그냥 가끔 리쿼샵 가서 왕창 사와요.

(술집에서 한국기준 2만원어치쯤 마셨더니, 22만원 나오더라구요)

마침 지난주말에 데낄라, 깔루아 등 사왔는데,

오늘 애들 재워놓고 한국 술집 상상하며, 좀 마셔야겠네요.

2020-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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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헉 그렇군요ㅜㅜ

책임감 갖고 외국서도 열심히 일하는 가장이라니 멋지십니다 ㅎㅎ 화이팅~~!

2020-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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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포르쉐포르쉐

음주운전은 거의 없겠네요

코로나조심하세요

2020-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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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없지만 대신

핸폰 보며 운전하는 놈들이 많아요.

고속도로에서 유독 느리게 가면 백프롭니다

2020-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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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오히려 한국보다 음주운전 천국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불심검문이 많이 없어서)

이슬람교도들만 술 안마실뿐 두바이의 경우는 외국근로자들이 많기때문에 외국인들이 술 마시고 운전 많이들합니다.

호텔 라운지바에서 술먹고 발렛 대기시켜도 도어맨이고 누구고 아무도 잡지도 않을정도로 대중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낮긴하나, 1번 걸리면 즉시 감옥행+벌금형, 3회 이상 적발시 강제추방 될 정도로 음주운전 처벌법률은 우리나라보다 강합니다.

2020-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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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벌금도 쎄고, 걸리면 가혹하게 다루기 땜에 음주운전은 못봤네요

경찰이 엄청 고압적이고 (한국의 검사 클래스.)

로컬 아니면 민원처리 거의 안되더라구여.

코로나 땜에 경찰이 가끔 불심검문으로 마스크, 뻡규 단속해요.

가족 외엔 3명 탑승하면 벌금 33만원.ㄷㄷ

노가다맨 버스를 가장 많이 단속.

요즘 코로나 상황에 음주운전 하면 골로 갈듯해여.

코로나 전에는 도로에서 불심검문을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2020-09-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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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유

그래도 한두달 여행이아닌 그 이상 살아본 호주동부 / 미국 샌프기준 도심에서 3-40분반경은 한국처럼 출퇴근시간은 항상 막힌걸로..

다만 한국은 출퇴근 시간이 좀 오래가는반면 거기는 금방 끝난거같아요 1시간내로. 그이후에는 좀 제속도나오고

2020-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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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진정되고, 두바이도 외국인이 다시 찾아오면 정체가 생길듯해여.

회사 20킬로내로 이사를 가야나싶네여

2020-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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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점이

한국 특히 수도권은 안막히는곳이 없는거같아요..

2020-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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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전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가 지긋지긋하더라구요.

서부간선도로는 을씨년스러운 새벽5시에도 정체가 있는거 보고 질리더라구요.

2020-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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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서부간선도로는 365일중 365일 막히는 헬도로 ㅠㅠ 지옥 그자체

2020-09-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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