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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누나의 차가 11만킬로 정도 되어서 9월 18일 2시 10분에 미션오일, 외부벨트세트, 브레이크패드 4개를 교체하러 이곳에 함께 방문을 했습니다. 사촌 누나가 여자임에도 차 관리를 꽤나 잘하시는 분입니다.
4시 30분에 차를 받았는데, 사촌누나가 운전석 펜더가 살짝 들어가있고 깊은 기스가 나있다는 거 입니다. 깜짝 놀래서
자세히 보니 그 파손 주변에 기름이 덕지덕지 붙어있으면서 파손이 되어 있더라구요.
전날 세차후 왁스를 매겨서 누가봐도 방금 일어난 파손이였습니다. (기스 위에 하얀 가루 입자도 붙어있었음)
작업하신 분도 보시더니 방금 일어난거 같다고 하고 사장님하고 얘기해보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장이라는 분은 "CCTV로 돌려봤는데 여기서 일어난 것이 아니다." CCTV 영상 얘기만 하시네요..
아시겠지만 CCTV로 모든 공간이 커버 안됩니다. 블라인드 스팟이라는게 항상 존재하는데... CCTV, CCTV 얘기만 하면서 아는 곳 소개줄 테니 거기가서 자비로 수리 하라고 합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사촌누나도 기분 언짢아하고, 이곳을 소개한 저도 기분이 상당히 않좋네요. 앞으로는 절대 안갑니다.
이 사건 이후, 리뷰를 읽어봤는데... 크고 작은 사건이 많더군요.
사장이 고객한테 "또라이 새끼"라고 하질 않나.
엉뚱한 배터리 교체를 하질 않나
엔진쪽 케이블 커넥터 연결을 빼먹질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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