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차는 대부분 할인율 높으면 하자, 결함이 있는 차들인가요?8
- 등록일 2020-10-11 13:38
- 조회수 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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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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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그 말한 사람 믿지마세요.
개소리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 일해본적 조차 없는 사람들이.. 도대체 왜 그렇게 본인이 자동차에 대해 잘 아는것마냥 잘난척하며 뜬소문을 많이 퍼트리고 다니는걸까요... 인터넷에도 잘못된 헛지식도 많고 참 아이러니합니다.
먼저, 전시차는 오히려 도장상태가 가장 좋은 제품으로 출고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매장에 있는 제품의 마감이나 상태가 불량하면 어떤 소비자가 그걸보고 사고 싶어하겠습니까?
회사가 바보가 아닌이상 불량품을 전시할 이유가 없겠지요?
삼성이나 현대차나 애플이나 심지어 맥도날드 등 어떤 업계에서나 마찬가지로 대중매체, 매장에 공개되는 제품은 검수를 몇번이나 거친 특상품을 뽑아서 내놓습니다.
할인해서 판매하는 이유는 전시된 제품이니까요. 여러 사람들이 만져보고, 타보고, 이곳저곳 만져보며 미세기스도 가고 그러는데, 이런 제품에 할인이 없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같은 돈에 굳이 남들 손때 탄 전시차 안사죠.
그리고, 인수거부 된 차들은 인수거부된 차라고 고지가 되며 생산일자는 쉽게 알수 있습니다. 국산차는 생산일자, 수입차는 입항일자로 판단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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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한가지 더 첨언드리자면 인수거부된 차 인수할때는 인수거부 사유를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도장불량 때문이 아니라 단순거부도 있습니다.
단순 인수거부란?
- 차량계약을 한뒤, 변심해서 다른 제조사 차량이나 수입차를 샀다던지 - 할부로 구매하고자 했는데 금융권 할부조회결과 할부한도가 안나온다던지 - 계약 후 갑작스레 급전이 필요하여 차 사려고 모아두었던 돈을 썼다던지 - 원했던 옵션을 실수로 뺀 상태로 잘못 계약하여 차가 출고된 이후 검수하는 과정에서 이를 발견했다던지 - 전기차보조금, 노후차폐차보조금 혹은 개소세 인하 등의 국가/지자체의 국고지원 종료로 인해 구매금액 변경 및 계약조건이 변경되어 차량구매를 보류한다던지 - 와이프 상의없이 몰래 계약한 후 차 나올때쯤 와이프에게 말했으나 등짝스매시 맞아서 어쩔수 없이 구매 보류한다던지 - 예비부부(커플) 공동명의로 계약했는데 둘이 파혼(이별)하여 차가 필요없게 되었다던지 - 계약자에게 일신상 변고가 있는 등..
이렇게 인수거부 사유가 엄청나게 많아요.
단순히 "차에 문제가 있으니까 인수거부했겠지?" 라고 생각하는건 편협한 생각입니다.
가전제품이야 포장뜯으면 소비자보호법상 반품 불가지만, 자동차는 번호판만 안달면 인수거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런 말도 안되는 인수거부 사유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인수거부 차가 있다고 딜러가 말하면 왜 인수거부 되었는지 알려주니까요. 그 사유에 따라서 할인금액을 더 높여서 협상 할 수도 있습니다.
차를 잘 아는 일부 사람들만 이런걸 파악하고 있어서 동호회보다도 더 저렴하게 구매하곤 합니다.
이런건 많이들 모르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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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거부한거 전시차로 내놓면
전시장 구경 온 사람들중에 그거 찾아내는 사람들 많아서 더 안 좋을텐데요.
누가 결함있는 차를 자기 매장에 전시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