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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에 동서울-영월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화물트럭과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버스운전기사가 사망할 정도의 큰 사고였고
어머니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긴 하셨지만 사고의 충격으로 소장이 일부 훼손되서
7센치 정도를 절단하셨습니다.
이외에 코뼈골절 및 찢어짐
골반뼈 골절
오른손 엄지쪽 인대 끊어짐
크게는 이정도의 상해를 입으셨습니다.
큰사고인 와중에 그래도 이정도로 끝난게 다행이긴 한데
이런 일이 처음이다 보니 치료받는 부분이나 보상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무지한 부분이 많네요
일단 이야기는 형이 화물공제쪽하고 하고 있는데
치료기간 때문에 보상이 좀 오래걸릴 수는 있지만 보상을 해주겠다는 입장은 확실한 듯 합니다.
다만 검색해 보니 화물공제 쪽에대한 악명이 높아서 이걸 그대로 믿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거기다 보통의 교통사고라면 사고가 나면 보험사쪽에 사건 접수를 하고 번호를 받아서 피해자가 그걸로 치료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근데 아직 까지 그런부분도 없습니다.. 오늘로 벌써 사고 1주일이 지났는데요
아직 입원중이신지라 치료비를 내지는 않았지만 이게 맞나 싶어서 한번 여쭤봅니다.
사고 한번 겪으면서 봤더니
제 생각처럼 일처리가 원활하게 돌아가질 않네요...
버스에서 난 사고라 어떻게든 다 찾을 거라 생각했던 소지품도 당췌 돌아오질 않아서 직접 다 수소문해서 찾았고 (경찰....아...ㅠㅠ)
병원은 또 병원대로 정형외과의사 성형외과의사는 왜이리 바쁜지 직접 얼굴 한번 볼 수가 없습니다..
병원은 왕복 3시간 거리인 원주여서 자주 갈 수도... 일때문에 오래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인데 참 답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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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바리
큰사고인데 변호사나 손해사정사 같은 전문가에게 문의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손해사정사를 따로 쓰는게 나을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