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택근무를 며칠 하고 오랜만에 출근을 해서 지하주차장에 내려왔습니다.
??????
sm3가 뭔가 나갈 수 있을듯 없을듯 주차해놨네요
그래서 일단 타고 나가보려했는데;; 안되네요.
전화 겁니다. 안받습니다... 5통째 겁니다... 안받습니다.
6통만에 받더군요.
xxxx 차주세요?
네
저기 이중주차 때문에 차좀 빼주세요.
네 (뚝)
?????????? 빼준다는거겠지 하고 기다립니다.
10분쯤 지나서 전화는 여성분이 받았는데 남성분이 내려오십니다.
차 한번 저 한번 슥보더니 아무말도 없이 차빼러 가길래
전화한 사람이랑 또 다른사람이라 뭐라하기도 그렇고;;
이중주차를 이런식으로 하고 가는 사람이 어딨나요. 했더니
네
하고 차빼네요;; 출근 바빠서 일단 그냥 왔는데...
아파트가 주차 공간이 모잘라서(세대당 1.03대로 되어있네요.) 이중주차는 일상이긴한데
이정도로 개념없이 이중주차하는 사람은 없는데...(여기 15년거주중입니다.)
출근시간에 제가 걸리니까 짜증이 팍 나네요
주저리 주저리 였슴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참 애매하네요..저런건 사전에 경비원이 책임지고 처리해야될 상황인거 같은데...
경비원에게 주차된 차량을 관리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아무런 권한도 없는데 주민에게 '권고'를 해 봐야 강제성도 없고 험한꼴 당하기 쉽상이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관리사무소에서 지속적인 교육을(게시물, 안내방송) 통해 입주민 사이에 주차예절 인식을 고취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 뭐 그래도 배째라 몇명은 온갖 편의를 누리며 물의를 일으키겠지만...
아직 법이 안바껴서 경비원이 할일중 하나 맞습니다.
경비원이란 아파트 시설물의 관리와 입주민의 안전을 보호하는게 주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택배와 재활용분리수거.. 등의 추가 업무를 부담하기도 하죠.
말씀하신대로 아직 법이 안 바뀐, 입법도 안된 업무를 경비원이 무슨 근거와 권한으로 주차관리를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이런 부분은 아파트 관리규약에서 논의할 문제지 입법까지 추진할 사항도 아닙니다.
가뜩이나 을을 넘어서 정의 취급까지 당하는 경비원에게 권한도 없이 차량이동을 명한다고 거기에 순순히 협조할 사람은 몰상식한 주차를 하지도 않습니다.
경고장 붙이는 것도 트러블 나다보니
차주 스스로 의식을 가지는 것 뿐이 답이없다봅니다
경비아저씨한테 개지랄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