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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일 ~ 14일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향후 전기차 계획 소개 영상입니다.
메리 바라 회장은 '충돌, 탄소배출, 과밀화 등 3요소 제로(0)'를 목표로 미래 모빌리티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GM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약 30조 원)을 투자하고, 30여 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GM이 개발한 얼티움 배터리와 이를 동력원으로 하는 전기차 플랫폼 얼티움 드라이브가 소개됐는데, GM은 LG에너지 솔루션과 협업해 만든 얼티움 배터리가 코발트를 70% 덜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가격은 기존 배터리보다 60% 저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GM은 자체 개발한 반자율주행 시스템 '슈퍼 크루즈'를 2023년까지 22개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스티어링휠 가운데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운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스티어링휠 상단 가장자리에 빨간색 표시등이 작동해 경고음을 울립니다.
슈퍼크루즈의 장점은 단순히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에 손을 올리고 있다고 해서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하고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슈퍼크루즈는 운전자에게 여러번 주행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차량의 속도를 낮추게 됩니다.
전기 픽업트럭 GMC 허머는 800V급 대용량 얼티움 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충전으로 563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대 1,000마력의 힘을 냅니다. 그리고 E4WD라는 첨단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캐딜락 리릭은 얼티움 배터리가 적용되는 첫 번째 전기차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100kW이고, 실내에는 33인치 하이퍼 스크린이 적용됩니다.
캐딜락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셀레스틱은 어두운 조명아래 완전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전면부는 리릭과 비슷한 윤곽을 나타냈습니다.
GM은 두 가지 컨셉트 카를 공개했는데, 첫 번째는 개인 자율주행차량 '헤일로 포트폴리오'로 해당 차량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실내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이동식 거실'에 가깝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로 90kW의 배터리가 장착된 수직 이착륙 항공기인 1인승 드론을 공개했는데, 이 드론은 최대 90km/h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이 날 가장 이목을 끈 부분은 브라이트 드롭이라는 GM의 새로운 사업부입니다.
배터리 구동 배달 차량과 장비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 GM은 창고에서 트럭으로, 트럭에서 목적지로 물건을 운반하는 전동식 팔레트 'EP1'과 전기 밴 'EV600'을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이미 물류기업 페덱스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페덱스 미주 사장은 "GM의 EP1을 도입하면서 작업자들은 이전보다 25% 더 많은 화물을 처리하게 됐다"며 EV600의 경우 올해 말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V600은 한 번 충전에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GM은 앞으로 더 많는 'EP1'을 운반할 수 있는 중거리 차량을 개발하는 등 배송을 위한 전동화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GM은 5단계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택시 '오리진'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오리진은 6명이 승차 가능하며, 공유택시 개념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슈퍼크루즈
쉐보레 볼트EUV
GMC 험머
캐딜락 리릭
캐딜락 셀레스틱
헤일로 포트폴리오
플라잉카
EV600
크루즈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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