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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올려보네요.
K5 1세대 2013년형(7년 10개월 운행)이고 91,800km 정도 주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운행하면서 교체한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엔진오일교체 (10,000 km 마다)
- 브레이크액 교체 1회
- 점화플러그 교체 1회
- 타이어교체 1회
위의 네가지 외에는 교체한것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엔진오일 교체하러 가면 정비사분이 엔진오일 교체만 해주고 별말이 없었는데...
오늘 엔진오일 교체하러 갔는데 이번에는 정비사분이 너무 많은것들을 교체하라고 해서...
이거 상술인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차가 좀 되긴했으니 교체를 해야되는가보다 싶기도 해서 차알못이라 문의드려봅니다.
정비사가 교체해야할 부분에 대해 아래와 같이 리스트를 뽑았습니다.
- 워터펌프 + 냉각수 + 베어링 + 같이 붙어있는 벨트(뭔지는 모르겠지만;; 타이밍벨트?)
(교체사유: 직접 보여주면서 베어링이 녹이 슬어서 회전시 흔들거릴거고 곧 발전기에 문제가 올것이다... 좀 더 지나면 발전기가 망가질 수 있다. 빨리 교체 안하면 돈 더 든다...)
- 패드 (패드라고 말하는데 당연 브레이크 패드겠죠??) + 브레이크액
(교체사유: 휴대폰 라이트로 대강 보시더니 앞패드 4,000km 남았고, 후패드 10,000km 남았다... 좀 더 지나면 브레이크 밟을 때 이상한 소리 나기 시작할 거다. 지금 교체하는것이 좋다. 저는 직접봐도 몇 km 더 주행 가능한지 감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거의 10만km 가까이 타면서 한번도 안갈았으니 이건 갈긴해야 할 것 같기도;;;)
- 미션오일 12리터 (사유는 말씀 안했는데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다해서 70~80정도 생각하면 된다라고 하시네요...
그 외에 또 교체할건 없냐 물었더니 차량이 년식이 됐지만 관리가 잘돼서 이정도만 하면 될거라고 하시네요...
그럼 이것들만 교체하면 폐차할때까지 탈 수 있을까요? 라고 물었더니 특별한 경우 아니고 지금까지 처럼 잘 운행하고 다니면 그렇다...라고 하시네요...
그냥 엔진오일만 주기적으로 갈다가 목돈 들이려니 좀 많이 고민돼서 의견 들어보고자 글올려 봅니다.
조언 부탁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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