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 경치 좋은 곳 드라이브 가서 찍고 싶었는데 세상 세차 하고 나니 힘빠져서 안되겠네요 ㅎㅎ
작년 화제(?)의 현대차 g80 입니다.
다행히도 아직은 큰 하자도 없었고, 무난무난하게 타고 있네요
직전차가 k5 중고차 였어서 비교하기도 민망하고..
독일차를 생각 안한것은 아닌데 5시리즈든 e클래스든 a6든 제 능력과는 좀 동떨어진 차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가격차이도 돈천만원 이상 나는지라
그냥 현대차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중인데 나이에 좀 맞지 않은 부담스러운 이미지다 라고 생각했는데 또 막상 생각해보니 적지 않은 나이기도 하고 타고다니다 보니 부담스럽지도 않고 좋네요
색상이 좀 아쉽긴 한데 고급스럽게 무난한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이전 글에도 썼듯이 차를 사고 달라진점은
1. 주유비가 소폭 증가 (담배 끊었으니 퉁)
2. 고속도로 반자율주행 ㅎㄷㄷ (이거진짜 피로도가 넘사..)
3. 차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분위기가 달라짐 (차가 뭔소용이냐 자산이 중요하다 뭐다 하지만..우리나란 어쩔수없는듯..)
4. 여유있는 사람들(좋은차를 끌던,자산이 많던, 마음의 여유가 많던)은 축하한다.앞으로 좋은일만 있길 바란다. 잘어울린다. 등등 좋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고
5. 여유없는 사람들(차가없던, 자산이 없던, 마음의 여유가 없던)은 야 돈잘버나보네 요새~(비아냥), 야 너는 색을 골라도 이런색을 , 야 베엠베 사지 니나이에 무슨
야 저돈이면 벤츠를 사지 아으. 너는 저 돈 주고 현대차를 사냐 ㅋㅋ 등등 의 이야기를 한다.
2020년이 저에게 있어서는 이보다 더 나쁠 수 없었던 한해였기에 새출발의 의미에서 주변정리도 하고 차도 바꿨는데, 올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스스로 바래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유의 하세요
| 
등록안내
0
0
[* 비회원 *]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