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M6 LPG랑 쏘렌토(MQ4) 가솔린 구매 관련 질문드려요~21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ㅜㅜ

너무자세한 재정적인 정보가 있어서.. 살짝 수정했어요.

저와 같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펑하지는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언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좋은 결정 내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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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써봅니다 ㅜㅜ

뚜벅이로만 다니다가 올해 9월쯤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아이가 생기면 차 쓸일이 많다고 하여 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

처음 차를 사는거라 이것저것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습니다.

대학생때부터 폰살려고 뽐뿌 선배님들로 부터 이것 저것 많이 배워

가성비의 느낌적인 느낌이 몸에 새겨져 있어서 그런지 3천만원이나 되는 차값에 고민이 많습니다.. (가격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성능과 디자인도 생각하잖아요 우린 ㅜㅜ)

인생선배님들에게 죄송하지만 이렇게 조금 과다한 설명을 붙여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재정상태 : 

1) 수입 
  - 부부 합산 세전 월 소득이 500만원

2) 대출금

- 주담보대출 2.62억원

- 마통 대출 0.12억원

3) 지출액

- 생활비 250만원(주담대 포함)

4) 저축액

- 250만원

오늘 기준 유류비 환경 :

1) LPG : 5분~10분 거리에 LPG 충전소 2개 있음. 리터당 900원

2) 가솔린 : 주변 주유소 가솔린 리터당 1430원

연간 주행거리 :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와이프나 저나 출퇴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차가 필요할 때는 부모님이 인근에 계셔서 잠깐씩만 빌려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간 주행거리가 정확히 모르겠으나,

평일에는 가끔? 이용하고 한달에 1~2번 나들이를 갈 거라 예상해서 월에 한 300KM 정도 사용할거 같아요. 

(아이로 인해 더 늘어날지도 모르겠지만 감이 안옵니다 ㅜㅜ)

구매예정차량(세금 제외, 탁송료 등 제외. 가격표상 금액) : 

- 신차

1) QM6 LPG RE등급(+드라이빙 어시스트패키지1,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 프레임리스 룸미러)  : 2,968만원( 2월 할인액 100만원 감면)

2) 쏘렌토(MQ4) 가솔린 트렌디(+드라이브 와이즈, UVO네이게이션)  : 3,145만원

3) 쏘렌토(MQ4) 가솔린 프레스티지(+드라이브 와이즈, UVO네이게이션)  : 3,395만원

- 중고차

1) QM6 LPG 시그니처 등급 주행거리(7,000KM) : 2,460만원 

결제방법 : 

차량 구매는 현금 저축액은 없어서 마통(금리 3.5%)으로 차를 사거나, 할부 금리에 따라 할부로 구매 혹은 일부 마통 일부 카드할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매 차량 선택 이유 : 

개인적으로 세단보다 SUV가 더 튼튼하다는 느낌도 있고, 아이가 있으니 태우고 내릴때 편할거 같고, 캠핑을 좋아해 미니멀한 차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매 차량 고민 이유 : 

머리는은 QM6이지만, 마음은 쏘렌토 입니다 ㅜㅜ

QM6는 쏘렌토 대비 잔고장이나 결함이 적고 안전하다고 들었고 

에바이슈와는 거리가 멀다고 들었습니다.(물론 쏘렌토 공조기도 바꾸어서 괜찮다고 들었는데 다른 의견은 아직 나온지 1년이 안되어서 더 기다려봐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유류비나 차 값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감가 방어가 안된다고 들어서 중고차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갓난 아이가 타다보니.. 아무리 새차같은 차라고 하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도 있고..

흡연자가 탔던 차라면 좀 꺼림칙한 면도 있습니다.

쏘렌토는 디스플레이 화면이 QM6에 비해 너무나도 이쁩니다!!(사실 이것 때문에 쏘렌토로 가고 싶은 이유가 좀 크긴 합니다)

외장이나 내장도 더 이쁘고 내부공간도 조금더 넓어 보이고 감가 방어율도 높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이전 기아차들의 결함 이슈와 에바 가루 이슈로 인해 고민이 좀 있습니다.

참고로, 워낙 주행거리가 짧고 장거리도 갈일이 별로 없어 스마트 크루즈 기능은 그리 중요치 않을거 같습니다.

또한, 10년 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올해 태어날 아기를 위해 지금 꼭 구매해야할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하면 그때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고민도 좀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셔서 주말 구분이 없으셔서 빌리기도 참 눈치보이기도 합니다.

인생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p.s : 내무부장관께서는 차알못이라고 암거나 고르랍니다.. 차값 상관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