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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식 코란도C 인생 첫 차에 대한 귀로에 서 있습니다.
9만5천 키로 때 플라이휠, 디스크삼발이 등 클러치 라인 모두 보증수리 받고
현재 14만 5천을 타는 동안 잔고장 한없이 잘 지내던 녀석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요놈이 속을 썩이네요.
<현재 발견된 잔고장>
1. 10번중 7번은 시동을 걸면 바로 안걸림
- 클러치 밟고 키를 돌려도 무응답(반응없음) -> 클러치를 3~4번 뗏다 붙였따하면 시동이 걸림
2. 일주일 전에 주행 중 갑자기 차 안에서 귀뚜라미 소리가 들렸어요(뀌귀뀌귀뀌 계쏙 들림)
- 근데 또 지금은 안들려요 어떤 경우에 들리는지 이해가 안돼요
3. 작년 8월 겉벨트 교체작업 간 뎀퍼풀리쪽 교체 못함(고착이 심하다며...)
- 근데 벨트랑 무슨 풀리만 교체해줌 ㅋㅋ
4. 정차시에도 차가 약간 떨리는 것이 예전 플라이휠 교체 주기를 알리는게 아닌지..
- 디젤이라 떨림이 없던건 아닌데 차문에 머리 기대면 골아프진 않았었는데..ㅠㅠ
암튼 현재 발견된것만 이렇게 4개입니다.
그럼 뭐가 고민이냐?
지금 4개 문제에 대해서만 대략 수리비를 따져보면 2~300이더라고요..(경험 및 뇌피셜)
- 5년전 플라이휠+디스크라인 교체했을때 견적서가 150이었던 거 같음
- 거기에 뎀퍼풀리 고착심하다고 예상견적 30받았었고
- + 하는김에 오래탈라면 클러치나 브레이크 라인 쪽도 봐야되지않을까요..? 50정도 예상
- 근데 가장중요한게 저 시동 잘 안걸리는 원인이 뭔지를 모르겠어요 여기서 또 + 나가겠죠 ㅠㅠ
여기서 결정장애 선택 부탁드립니다
1. 야야 중고차 500도 안하는 수동차량에 2~300쓴다고? 걍 차 바꿔라
- 현재 코란도c 저와 같은 수동모델 500도 안되더라구요.. 수리하고 또 뭐 고장나면 허...
2. 에헤이 그래도 첫차인데 2~300 투자해서 5년 더 타면 개이득
- 맞아요 첫차 애정도 무시못하고 지금 시골이라 수동의 맛이 좋은건 사실
형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거같으세요?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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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0써서 깔끔히 수리하고 5년 더 타진다는 보증이 없기에... 추가적인 지출이 발생할 수도 있구요
저라면 차 바꿉니다
머리는 정답을 아는데 마음은 첫차라는 타이틀을 놓지 못하는 느낌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