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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심심해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시승하러 갔습니다
품질적으론 말이 많지만 고급스러움과 디자인의 깔끔함만으로 보면
사람들이 왜 돈을 들여 랜드로버를 사는지 알겠더군요
시승모델은
V6 340hp 제일 고급 트림이었으며
약 $75000정도의 판매가였습니다 (기본모델 $5만)
최고트림이라 그런지 레인지로버급의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으론 단점이 없습니다.
V6모델이라 콜드스타트 엔진음이랑 내부 정숙성도 괜찮은 수준이었구요
미국에서 디스커버리가 까이는 주된이유가 출력이 가격대비 부족하다는것이었는데 오프로더라는점을 감안하면 충분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더 빠르고 민첩한 차량을 원한다면 x5나 gle로 가는게 맞는거 같구요
트렁크공간도 3열 접으면 상당한 공간이 나와서 캠핑갈때 딱일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캠핑을가거나 아웃도어를 많이 즐기며 럭셔리한 suv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아주 좋은 옵션이 될거 같습니다
Ps. 새로나온 재규어 f type 다른사람이 시승해서 봤는데 2기통에서 어떻게 저런 엔진음이 나오는지 튠업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바뀐 해드라이트 디자인은 신의 한수인듯합니다, $6.5만 가격에서 애스턴마틴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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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깔수가 없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