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는 이제 사라져가는 추세라고 봐야되나요?15
- TheBaddestmaLe
- 등록일 2021-04-26 00:45
- 조회수 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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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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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셔
근데 또 일각에서는 하이브리드가 장기적으론 대안이라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전기차로만 가기에도.. 그 모든 전기 수요를 충당하거나 배터리구동만으로는 여러 제약이 있기때문에.. 일반적인 승용차는 전기차가 먹겠지만, 상용차나 그런 부분에서는 하이브리드나 수소차가 대안으로떠오를수도 있다는 말도 있더군요. 전기차라고는 해도 결국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유해물질이 안나올 수 없고, 모든 전기차 수요감당하기도 쉽지않고... 대세는 전기차겠지만 하이브리드도 어느정도 공존하지않겠느냐는 말도 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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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7뿌
지금 유럽이 탄소중립 가장 먼저 치고 나가고 있고 재생에너지 완전 대체 국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동아시아 및 미국에 뺐기고 있는 주도권을 다시 찾아오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있을정도인데,
여기에 미국도 가세하고 있죠.
자동차 쪽을 보자면 배출가스 규제를 극단적으로 조이고 있는데,
2030년 그러니까 9년 후 예고 된 규제 기준을 맞출 수 있는 내연기관 차는 현재 없습니다.
하이브리드도 지금 연비의 2배(CO2 59g)를 튀기지 않으면 2030년에는 아예 유럽에선 출고가 안 될 예정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전기차 밖에 없고 전기차는 또 미국이랑 중국이죠.
그래서 나오는게 LCA 같은 개념입니다.
차량이 배출하는 탄소만 측정하는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부터, 더 나아가 그 나라가 배출하는 가스를 통제하겠다는거죠.
이런 개념에 따르면 중국은 배출가스 0의 전기차를 만들더라도
그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많기 때문에 세금을 맞게 됩니다.
차에만 적용이 되는게 아니라 모든 생산품에 다 적용이 될 수 있어서,
가령 지금은 삼성 메모리 5만원이고 유럽 어느나라든 아무리 잘 만들어도 15만원이더라도
한국은 탄소를 많이 배출해서 지구를 종말로 이끄는 나라니까 저런 나라는 망해야 되니 삼성 메모리는 세금 20만원.
이렇게 가는거죠. 그럼 삼성은 25만원에 팔아서 20만원 세금내야되고
유럽 회사는 15만원에 만들어서 팔고 더불어 삼성이 낸 세금에서 보조금도 받아가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면 삼성은 망하지 않기 위해 유럽에 공장짓고 유럽의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탄소 중립은 총알만 날아다니지 않을 뿐이지 노골적인 국가간 전쟁이고요.
그 전쟁에서 생존하려면 지금 당장 100% 배터리 전기차로 가도 모자란 수준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온나라를 재생에너지로 바꿔야 되는데... 재생에너지로 이 모든 전기 수요를 커버할 수가 없죠.
그래서 호주와 중동에서 수소 생산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요.
원유 수입해서 발전하고 기름넣듯이 수소 수입해와서 발전하고 차에 충전하는 구조를 보고 있는거죠.
일본은 이 수소 경제가 구축 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100년간 전력 수요를 대체할 만한 양의 수입계약을 먼저 맺었습니다.
단거리 비행기도 없애고 개인용 자동차라는 개념 자체도 없애야 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 하이브리드라...
유럽마저도 탄소중립에 실패하든지 갑자기 지구 온도가 내려기든지 뭐 그러지 않는 이상 하이브리드도 설 자리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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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이 먼저고 하이브리드로 갔다가 전기로 가겠죠
이제 사라지는건 내연이고 하이브리드는 늘어납니다 당분간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