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지시등 없이 그냥 들어오는건 일상다반사라 짜증나지만 ... 급정거 후에 후진하여 제 차를 충돌하였고, 제가 경적을 울리고 차에서 내려 택시에게 가려고하자 바로 도주하였습니다.
놓치면 잡기힘들것 같다는 판단하에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현재 상황과 도주 경로 등을 설명하며 약 20~30분간 뒤에서 추격하여 결국 앞에서 인근 순찰차와 경찰들이 택시를 가로막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웃긴건 해당 영상에 없지만 계속 추격하면서 경적, 상향등으로 계속 택시에게 신호하였고. 10분간 도주 후 멈추길래 이제 조치하나 싶었지만 손님을 잠깐 내려주고 바로 다시 도주 하였습니다. 저 역시 내렸지만 바로 출발해서 놓쳤습니다.( 승객이 타고있는데 저 짓을 했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나이 많은 노인기사였고 잡혀서 조사실에서 한다는 말이 가관인게 '뭘 이런걸로 신고하냐' '박은지 몰랐다' '사고 후 차 세울 곳이 없어서 계속 갔다'라는 등 앞뒤가 하나도 안맞는 말을 하였고, 경찰분들도 화가났는지 가해자에게 굉장히 뭐라고들 했습니다. 여튼 사고조사서 작성 후. 이제 제 사건이 진행되는지 어제 막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다시 진술하러 가야합니다.
그 전에 차량 손해에 대한 견적서를 뽑아갈 예정이고요.
동영상을 보셔서 알겠지만 물적 큰 피해나, 인적 큰 피해가 갈 정도의 사고는 아니기에 병원을 간다던지 차량수리라던지의 조치는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해당 물적피해에 대한 가해자에게 정당하게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대물접수번호 or 자차 후 구상권 청구 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다.
-제 손해는 여기까지 보상받으면 된다고 쳐도 저 사람은 제가 어디까지 합의를 하고 합의를 안해줘야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고후 뺑소니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인까지 하기엔 사고강도도 미약해서 제가 오히려 역관광 당할꺼같은데요. 경찰분들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대인을 받으셔도 되지만 해당 사고의 충격정도 경우에는 대인접수시 안좋아질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정말 아프시면 나중에 병원진단서를 제출하셔도 좋습니다' 라고 말했고, 저 역시 대인까지는 좀?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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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까지 하기엔 사고강도도 미약해서 제가 오히려 역관광 당할꺼같은데요. 경찰분들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대인을 받으셔도 되지만 해당 사고의 충격정도 경우에는 대인접수시 안좋아질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정말 아프시면 나중에 병원진단서를 제출하셔도 좋습니다' 라고 말했고, 저 역시 대인까지는 좀? 하는 생각입니다.
대인을 넣어야 처벌이 커집니다. 사람을 다치게 하고 도망갔기 때문에(교통사고상해), 뺑소니죄가 적용 됩니다. 어차피 마디모 해봐야 진단서를 이길 순 없고, 놀라서 근육통으로 아픈것 같다고 단순검사받거나 통원 물리치료 받는 정도는 마디모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