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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에 이어
카니발디젤9인승을 카쉐어링으로 잠시 타봤습니다.
아참 디젤 깡통모델 입니다.
가솔린3.5를 타보고 싶었으나 아예 없더군요.
각설하고
짧게 쓰겠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진출입 언덕 빠져 나오는데
바로 현타 옵니다.( 4년 전기차 오너입니다)
rpm은 진출입로 밖에 나가있는데
차는 그대로네요 ㅎ
정말 이게 찬가 싶더군요 혼자 타고 짐도 없는데
그렇습니다.
카니발은 그랬습니다.
아니 엔진차는 그런듯 합니다.
이해 못 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반납하고 싶었습니다
내부 공간성은 6명이 타기 충분히 좋습니다.
3열도 괜찮습니다. 2.2.2.
살짝 물렁한거 빼고 하체감은 좋은 편입니다.
코너링은 기대이상으로 좋더군요.
이 큰차가 이렇게 부드럽게 돌다니 ㄷㄷㄷ.
과속방지턱도 깔끔하기 넘습니다.
카니발 같이 큰 차는 처음 운전해서
긁어먹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운전하기 편합니다.
그러나
차가 안나갑니다.
언덕은 물론이거니와 평지에서도
미션과 엔진이 따로 놉니다.
이정도 일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게다가 isg는
시동 켜지고 바로 출발이 아닌 1초 딜레이
하~ 답답..
90km/h이상 밟으면 뭔지 모를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운전자가 안전하다는 느낌을 못줍니다.
카니발은 공간거주성으로 타는 차라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앞으로 카니발은 아니 엔진차는 안쳐다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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