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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찍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타본 기아 프로시드 GT입니다.
(올해IAA는 규모가 확 줄어서, 뮌헨에서 열렸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씨드는 철저하게 유럽에서만 팔기위해 만들어진 차랴서...
한국엔 안들어오구요.
비슷한차로는 K3 GT가 있기는 한데...
K3를 안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현장에서 시승신청을 했었구요.
모터쇼에서 시승시켜주는게... 그냥 짧은시간 잠깐 태워주겠지...? 싶었는데...
의외로 30분 넘게 태워주더라구요....?
(그 사이엔 아우토반 무제한 구간도 포함이 되어있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을 따라 가면 되었으며,
독일인 누나가 옆에서 이것저것 안내를 독일어로 해줍니다.
(단순한건 영어지만, 세세한 안내는 독일어... 당연히 저는 못알아먹었습니다.ㅠㅠ)
일단 차는 풀옵션으로 기억을 하고...
대략적인 가격은 3.5만유로.... 당시환율로 4600만원정도로 기억을 합니다.
편의장비가 뭐가 들어갔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구요.
주행질감을 위주로 적어보자면...
아반떼 스포츠(AD)랑 거의 비슷한차인데,
아반떼스포츠보다 배기음이 강조되어있었고,
차가 더 단단했어요.
그리고 잡소리가 새차임에도 여기저기 들렸고,
브레이크 셋업이 약간 다른듯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가 괜찮다고 느껴졌었지만...
(차체나 브레이크가 괜찮았었고, 파워트레인 역시 괜찮게 느껴졋고... 다만 내구성과 연비가 어떨지는 잘...)
4600만원내고 저걸 살거냐고 물어보면,
(4600만원이면 국내기준으로는 벨로스터N을 사고 천만원이 남습니다. 유럽은 세금이 비싸서;;;)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드는 그런 차였었네요.
암튼....
올해는 IAA가 대폭 규모가 줄어든 상태로 열렸었고,
내후년에 승용차 모터쇼가 다시 열릴텐데....
그땐, 다시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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