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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에서 캐스퍼 5시간 쿠폰을 뿌리길래 한번 운행해봤습니다.(대여로 무료, 완전자차보험 9천원정도?)
기존 쏘카 차량들과는 다르게 풀옵차량이였구요. 1.0 na 인스퍼레이션모델인거 같았습니다. 주행누적 3천초반 거의 새차죠?
옵션은 네비/스마트크루즈/운전석통풍시트/차선유지 핸들조향보조/사각지대경보/전방충돌경보/핸들열선 등.. 경차에서 쉽게 보기 힘든 옵션들이 다 들어가있더라구요.
외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측면
실내(운전석기준)
운전석에서 바라본 뒷좌석(엄청 좁습니다..)
센터페시아
1. 주행감
- 주행감 자체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노면 타는거나 주행 안정성같은건 경차치곤 꽤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17인치 타이어의 힘인지..
2. 출력
- 왜 풀옵에 na엔진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장병걸린 차라고 해야될까요.. 말도 안되게 굼뜨고 느립니다. 경사도 높지 않은 오르막 올라갈땐 3~4천 RPM을 쥐어짜듯한 소리와 함께 나갑니다. 무의미한 드라이브 모드.. 스포츠 모드 해도 엔진소리만 커지고 출력은 비슷합니다. 감속 후 출발할때 예전 라세티프리미어 1.6 보령미션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3. 옵션
- 옵션은 위에도 썼지만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있네요. 당연히 1870만원짜리 등급이라 그런것 같지만, 이 등급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네요. 물론 옵션이 많으면 좋지만 이 가격대면 아반떼도 비벼볼수 있는 금액대라 애매합니다.
스마트 크루즈는 네비연동하여 속도설정 가능하고, 차간유지,차선보조,핸들보조 같이 되지만 정차후 재출발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완전 꽉막힌 도로에선 사용하기 애매합니다.
4. 소음
- 엔진이 na엔진이라 그런지 스트레스없이 주행하려면 듣기싫은 엔진소음이 실내로 꽤 많이 유입됩니다. 그 외 노면소음 및 기타 주변 소음은 다른 경차대비 조용한편입니다.
5. 연비
- 꽉막힌 퇴근길 1시간동안 10키로 주행시 연비 7나왔습니다. 정체구간에선 중형차수준 연비입니다.
장점
- 외관디자인 / 풍부한옵션 / 주행질감
단점
- 엔진출력(N/A기준) / 가격
결론 : 캐스퍼는 메인으로는 애매, 혹시나 사게되면 무조건 터보엔진
그리고 쏘카에서 12월까지 이용가능한 캐스퍼 5시간권 뿌리고 있으니 받아두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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