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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a250 화이트 9월 중순쯤에 예약걸고 기다리던 중에
AMG pkg가 올해 보조금 소진으로 중간에 뜬 재고로 나왓다고 해서
보조금 포기하면 바로 출고 가능하다는 말에 하루 고민해보다가
내년 보조금 축소는 거의 기정사실인것 같고, 감안해서 대충 500만원 정도 생각하면
5년 부지런히 타면 기름값으로 충분히 빠지겠지 하고 오케이했습니다.
(집밥and회사밥 가능하고 하루 출퇴근 왕복 70km정도 됩니다)
진행하자 했으면 깔끔하게 가야하는데
비용처리를 어떻게할까 검색하다보니
올해 8월에 대기걸고 11월에 eqa 인수받으신 분들 최종가가 대략
5500 정도라는 말에 이거 너무 호구로 사는거 아닌가 맘이 좀 흔들리네요
보조금 포기하고 딜러 1% 할인받고 eqa250 amg pkg 최종가 6700입니다
썬팅 유리막 ppf 기본용품 서비슨데 원했던 골프백도 미포함이고
ㅠㅠ 차가 없어서 못파는 마당에 준다는거 외에 추가로 뭘 더 달라고도 못 하겠더라구요.
아무튼 이래저래 좀 거시기한 상황인데요
장점
1. 기약없는 대기상황 상쇄 (딜러말로는 내년 상반기로 말했으나 사실상 기약없음)
2. 몇개월 앞당겨 세이브 가능한 기름값/톨비 등 부대비용
3. 기존차량 연장보증 만료 전 (22년 3월) 처분 가능
4. 마음에 드는 색상 (데님블루)
단점
1. 받을 수 있을지없을지 모르는 22년 보조금 (약 4~500만원)
2. 기존/예상 견적대비 최대 천만~오백만원 정도 차이나는 최종구매가
3. 현재 일주일 중 절반은 재택근무중 (다만 근무정책은 변동가능성 높음)
받을수 있을지없을지 모르는 보조금과 기약없는 대기줄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호구로 사는건 아닌 것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면 어차피 시간싸움인데 몇개월 더 빨리 타자고
최소 오백~천만원 가까이 손해볼 필요 있나 싶기도 하고...
계속 마음이 왔다갔다 해서 정리도 할 겸 적어보았습니다.
적으면서도 계속 흔들리네요 ㅋㅋㅋ 이 글 쓰는 지금도 사실 재택근무중인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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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79
호구맞는거같은데요.. 뽐뻐라면 가성비로 가시고 벤츠에 눈돌아갔으면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