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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된 2008년식 프라이드 누나가 줘서 탄지 6년정도 됐는데요
매년 수리비 몇십만원씩 들어갑니다.
작년에 에어컨 고장이랑 타이밍벨트 미루다미루다 교체해서
56만원 수리비 들어갔습니다.
올해도 일단 타이어 교체랑 하부 엔진 보호커버가 덜렁 거려서
설날에 산소 가려면 엔진오일까지 대충 20~30만원 수리비 생각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직장이 서울이고 지하철만 타다가
가족들이랑 산소나 지방 갈일 회사 직원들 장례식등
운전을 거의 안하고 3개월 반년식 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운전을 안하는게 문제 입니다.
운전을 안하다보니 새차를 사는게 맞는건지
돈아껴서 중고차를 사는게 맞는건지
어차피 차는 운전 안하니깐 지금 중고차를 몇년 더 타야 하는건지
매번 차를 수리 할때마다 차라리 새차였으면 자주 끌고 다니면서 캠핑도 다니고 그럴텐데 똥차라 애정도 없고
나이도 30대 후반이라 허영심이 들어서 제 나이에 그래도
준중형이나 suv는 타는게 맞다는 생각도 들고
연봉이 높고 돈이 많으면 이런 고민 안하고 사고 싶은차 있음 지를건데요
내 집 하나 없는 흙수저가 차가지고 출퇴근도 안하는데
돈들여서 중고차든 새차든 1천만원에서~3천만원 소비하는게 맞는건지 부터 계속 몇달째 차량 구입 고민 때문에
중고차 사이트 신차 suv 매물만 보고 있습니다.
남자라 그런지 suv가 너무 가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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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근거리 쉐어링카 중장거리 렌트사용이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