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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G80과 아이오닉5에 고민중에 있습니다.
아이오닉은 작년 10월에 계약 해놓은 상태이며 G80은 아직 계약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은 19년식 말리부 2.0 이며, 연 2만km 정도 운행에 총 누적 연비는 10km이고,
연 유지비는 세금포함 450만원 정도 됩니다.
차량 변경의 이유는
G80은 승차감및 안락함과 뒷좌석의 편안함을 더 추구하기 위해서이고
아이오닉은 주유비와 메인터넌스등 차량에 들어가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으며 아마 앞으로도 없을 예정인거 같기는 합니다.
장모님을 모시고 같이 살다보니 아무래도 뒷좌석에 장모님께서 많이 탑승하시는 편입니다.
말리부가 국내 생산차량이기는 하나 뒷좌석의 시트백 각도가 너무 세워져 있고 시트 방석의 길이가 짧아서
장모님이 생각보다 꽤 불편하다고 느끼시는거 같습니다. 실내 공간이 넓기는 하나 시트 방석의 길이도 짧은게 한 몫 하구요.
처음에 차량을 구매 했을 당시에도 와이프도 장모님도 이전 차 보다 오히려 좀 불편하기는 하네 하시기는 했는데,
뭐 얼마나 불편하시겠어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만,
작년 가을쯤 지인들과 제 차로 여행 가는 길에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제 차량 운전을 맡겨보고 뒷좌석에 앉아서 가는 동안에 30분 정도 지나니까
아 이 차 생각보다 뒷좌석 불편하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역시 사실 운전석 시트의 쿠션감도 그렇고 시트 방석 길이가 너무 짧아서 오히려 장거리 운행시에는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했었는데
막상 뒷좌석에 오랜시간 탑승 해보니 체감이 확 되더군요.
그래서 와이프와 상의 후에 전기차인 아이오닉5로 교체하기로 하고 계약은 해놓은 상태입니다.
아이오닉 시승은 두번 해봤는데 실내 거주공간의 넓음과 생각보다 괜찮았던 시트 방석, 그리고 뒷좌석의 시트백 각도
서울 시내에 거주중이며 아파트에 생각보다 많은 충전기 시설과 앞으로의 메인터넌스 비용등
대략 4년정도 운행 했을때 주유비 절감과 각종 세금들 등 괜찮은 메리트로 다가와서 구매 하고자 했습니다.
G80을 구매 하고 싶은 이유는 승차감 및 정숙성과 시트의 안락함,
4기통이기는 하나 아직은 내연기관의 감성과 뒷좌석 전동시트 옵션
장거리 주행 시 부담 없는 주유의 편의성.
자동차세나 보험비 인상 말고는 지금 차량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유지비 등이 있습니다.
제가 운행하고자 하는 두차량의 가격 차이는 각종 세금 빼고 대략 1,400만원 정도 차이가 생깁니다.
아이오닉을 구매할 경우 4년 정도 유지하고 미련없이 다음 전기차로 변경할 생각입니다.
G80을 구매하고 그정도의 상품성이면 최소 6년 정도 이상은 유지할 생각입니다.
비용적인 문제와 운행하기 크게 부담없는 아이오닉으로 변경할것이냐,
승차감과 안락함. 정숙성과 편의성으로 G80으로 변경할 것이냐
이 두가지 문제로 고민이 됩니다.
긴 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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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혹시 대략적인 유지비 계산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