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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변북로 에서 택시와 사고가 났습니다.
저는 3차선에서 주행중이고 택시는 2차선에서 주행이었습니다.
택시가 차선을 물고 달리고 있어서 순간 짜증이 나서 저도 제 3차선의 왼쪽에 최대한 붙이고 주행 했습니다.
이렇게 안했으면 사고가 안났을것 같습니다. 반성합니다 ㅠ.ㅠ
그래서 제 차선 다 지나고 택시가 깜박이 없이 들어와서 제 차 운전석 후미를 약간 접촉 했습니다.
그래서 차를 세우고 보니 저는 차선을 넘어가진 않았고 택시는 약간 넘어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택시 기사가 내리더니 깜박이도 없이 차선을 변경 하면 어쩌냐면서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말이 안통할것 같아서 보험사와 경찰을 불렀습니다.
사진을 찍고 차선 맨 끝으로 차를 같이 대자고 하고 주차를 하고 말을 하던중
택시 기사가 자기는 법인택시라 경찰에 따로 신고 한다고 하면서 그냥 가버리는겁니다.
연락처도 안주고 그냥 자기가 경찰 신고 할거니까 자기는 간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경찰과 보험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경찰관은 사건 접수를 하라고 하는데 차안에 아이들이 오늘 병원 진료를 보고 집에 가는길이라 일단 집에 간다고
하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컴파운드로 해결이 가능할 정도 인데 그냥 사건접수 없이 넘어 갈까 아니면 사건 접수 할
까 고민중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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